동화가 현실로: DIY 요정램프
어렸을 적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함께 또는 부모님 품에서 마법과 요정이 등장하는 동화를 읽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성인이 되었어도 마법사, 고블린, 유니콘, 요정 등은 여전히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죠. 이 DIY 요정 램프로 집 안을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꾸며보세요. 병 안에서 정말 무언가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준비물:
만드는 법:
인터넷에서 요정 모양 사진을 찾아 프린트한 것을 종이에 대고 그린 뒤, 선을 따라 잘라주세요. 아니면 공예품점에서 요정 모양의 도장을 찾아 그 모양을 본떠도 좋습니다. 물론 요정 모양틀을 구입하는 손쉬운 방법도 있습니다!
글루건을 사용해 유리병 안쪽에 요정을 붙여줍니다. 글루건이 없다면 풀을 써도 됩니다. 유리병에 손이 들어가지 않으면 자를 이용해 보세요.
유리병 바깥쪽 한 면에 공예 풀을 바릅니다.
그리고 휴지 1~2장을 붙이고, 주름이나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눌러줍니다. 유리병의 다른 면과 바닥까지 똑같이 휴지를 붙여주세요. 공예 풀은 깔끔하게 마를 테니 걱정 마시고요!
풀이 다 마르면 우유 빛깔 유리병이 완성됩니다. 풀이 덜 마르면 휴지가 찢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병의 입구와 바닥의 가장자리에 풀을 바르고 반짝이를 뿌려주세요. 참고로 반짝이가 너무 많으면, 요정이 잘 안 보이니 적당히 뿌려주세요!
병 입구에 노끈을 두 번 정도 감아줍니다.
구슬이나 꽃으로 끈을 장식하면 좀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병 안에 LED 양초를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놀랄 준비 하시고요, 와! 정말 예쁘네요!
영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이 깜찍한 요정 램프는 우리를 다시 한번 어린이처럼 들뜨게 만들 거예요. 아이들 방에, 창틀에, 혹은 정원에 램프를 하나 올리면 어떤 집이라도 특별해집니다. 하지만 언젠가 진짜 요정을 만난다면 잡지 말고 눈으로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