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해소법 : 신기한 발 근육 테이핑 방법
쇼핑몰 탐방, 카페 여행, 놀이공원 나들이까지... 봄이 한걸음 다가오니, 그동안 꼭 하고 싶었던 여러 야외 활동이 부쩍 많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외출해 있어도 발에 피로가 금방 쌓이는 사람들이 있죠. 몇 시간 동안 서있거나 걸어 다니다 보면, 그 사람들은 어느덧 한계에 치닫게 됩니다. "나 다시 (집에) 돌아갈래!"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오랫동안 외출을 즐기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발바닥의 중심이 바닥과 딱 붙어 있으면, 발은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보통 사람은 걸을 때 지면과 발 사이에 빈 공간을 확보해, 그를 쿠션 삼아 충격을 완충하며 걷습니다. 안타깝게도 평발 환자들의 경우 이 쿠션이 아예 존재하지 않죠. 평발이 아닌 사람도, 장시간 서있으면 그 공기쿠션이 점점 좁아져 발에 쌓이는 피로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일본 테이프 제조 업체 '니치반'에서는 다음의 셀프 발바닥 테이핑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테이프 부분으로 그 공기쿠션을 확보해주는 방법으로, 발에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준비물은 약국에서 파는 신축성 붕대나 테이프가 전부입니다.
그렇다면 테이핑 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1. 의자에 발가락만 걸친 채 발을 올리고, 발 뒤꿈치와 의자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합니다.
2. 첫 번째 테이프는, 발 뒤꿈치 바로 위쪽에 붙일 겁니다. 발바닥을 가볍게 당기는 느낌으로 새끼발가락 측면부터 시작해 올려붙입니다.
3. 두 번째 테이프는 엄지발가락 뼈 아래에 붙일 겁니다. 이 또한 새끼발가락 측면부터 시작해 발바닥 중심을 당기듯이 붙입니다.
4. 세 번째 테이프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테이프 중간 위치에 아까와 똑같은 방법으로 올려붙입니다.
걸을 때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발등 부분에는 아무것도 붙이지 않는 게 포인트랍니다. 이 테이핑 방법은 근육 이완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니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권고됩니다.
어떠셨나요? 이제 장시간 외출도 피로 없이 쾌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테이핑 하는 방법을 보다 정확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영상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