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을 없애는 일곱 가지 팁

맛난 음식 먹을 때마다 윙윙 대며 등장하는 초난감 불청객, 파리와 날벌레. 음식 위에 척 내려앉을 때마다 (쓰레기통을 뒤지던) 놈들이 옮길 각종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생각하면 온몸에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다. 음, 차라리 모르는 척 애써 무시하는 게 상책일지도. 다행히 아래의 7가지 트릭으로 큰돈 들이지 않고 각종 해충을 집밖으로 내몰 수 있다!

Youtube/Naturwunder

1. 에센스 오일+식초

분무기에 식초를 반쯤 넣고 나머지 반은 물을 채운 뒤 에센스 오일을 15방울 쯤 흘려넣고 잘 섞어준다. 민트, 라임, 라벤더, 레몬, 유칼리투스 오일 등이 있다면 완벽하다. 해충 출몰 지역에 혼합액을 뿌려주기만 하면 놈들의 방문을 일찌감치 예방할 수 있다!

2. 화장솜+바닐라 에센스+민트잎 

납작한 유리병에 화장솜 두개를 넣고 바닐라 에센스 4큰술을 넣어 적신다. 이제 신선한 민트잎으로 그 위를 덮고 전체를 거즈로 한번 덮어주면 완성.

pint1

3. 애플 와인(Cider)+식초  

병에 애플 와인과 식초를 몇 센티 정도 자작하게 부어주면 파리 지옥이 만들어진다. 종이  한 장을 깔때기처럼 말아 병 입구에 걸쳐 두면 날아든 파리가 출구를 찾지 못하고 덫에 갇히게 된다! 

Fruit fly morgue - milk bottle and vinegar

4. 레몬+코코넛오일

작은 유리잔을 여럿 준비해 레몬 에센스 오일 20~30 방울과 코코넛오일 300ml 섞은 것을 각 유리잔에 붓는다. 이제 유리잔을 해충 출몰 지역마다 놓아두면 해충이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5. 마늘+계피+고춧가루 

위의 세 가루를 잘 섞으면 파리를 쫓는 비밀 무기가 완성된다. 창가나 각종 "틈새"에 가루를 뿌려두면 우리집도 해충 청정 지역! 

Spices

6. 보드카+정향

분무기에 보드카를 채우고 강향 또는 라벤더를 더해준다. 이것만 있으면 값비싼 해충약이 필요없다. 해충이 들끓는 곳에 혼합액을 뿌리면 놈들이 바람처럼 사라질 테니!

Spray Bottle

7. 스크래치 난 CD

나무에 오래된 CD를 걸어두면 임무 끝. 반짝이는 CD 표면에 비친 상에 놀란 파리들이 곧바로 달아나는 효과가 있다. 크게 수고를 들이지 않으면서 효과가 대단히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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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안 그래도 짜증 레벨이 올라가는 시기에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일곱 가지 꿀팁. 천재적인 해충 퇴치 법을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공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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