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깔끔한 욕실을 위한 딥클렌징 팁 12가지
청소가 즐겁지 않은 분들에게 있어, 욕실 청소는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그렇다고 더러워진 욕실을 마냥 그대로 둘 수도 없는 노릇이죠. 아래에서 욕실 청소를 도와줄 12가지 트릭을 배워보세요. 찝찝한 느낌은 싹 사라지고, 나아가 함께 욕실을 쓰는 모두가 감사해 할 거예요!
1. 타일 틈새엔 곰팡이가 끼기 쉽고, 일단 생긴 이상 제거도 힘듭니다. 이럴 땐 베이킹파우더와 표백제를 섞은 못 쓰는 칫솔로 문질러 닦으세요. 때와 곰팡이로 더러워진 틈새가 깔끔해집니다.
2. 칫솔 보관대와 비눗갑, 각종 용기 등은 식기세척기에 넣어 돌리세요. 박박 문질러 닦지 않아도 말끔해진답니다.
3. 실리콘에 낀 곰팡이는 처치 곤란입니다. 아무리 힘들여 닦아도 사라질 기미조차 없죠. 이럴 땐 휴지 또는 화장 솜을 표백제나 곰팡이제거제에 적셔 곰팡이 낀 실리콘 위에 덮고 하룻밤 두세요. 아침이면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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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ie Bath Systems (@GenieBaths) 30. November 2015
4. 더러운 세면대나 욕조는 베이킹파우더로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먼저 베이킹파우더를 넉넉히 뿌리고 걸레로 표면을 잘 문지르세요. 이제 더운물과 식초를 채우고 한동안 둡니다. 이후 마개를 빼고 물을 흘려보내면 베이킹파우더-식초 성분이 파이프까지 속속들이 말끔하게 청소한답니다.
5. 뒤엉킨 머리카락 등으로 꽉 막힌 파이프엔 무턱대고 독한 화학 약품을 쓰는 대신, 물 빠지는 부분을 분리해 이물질을 제거하세요. 이후 베이킹파우더-식초 섞은 물로 개운하게 씻어내면 막힌 수도관을 뚫을 수 있습니다.
6. 물때와 비누 찌꺼기로 더러워진 샤워 커튼, 다시 새것처럼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식초를 뚜껑에 두 번 따라서 세탁기에 넣고 샤워 커튼을 돌리세요. 이때 고온 코스나 건조 기능은 쓰지 않도록 합니다. 세탁이 끝나면 원래 있던 자리에 걸고 건조하면 끝!
7. 세면대 청소 뒤 반짝반짝 광 내는 트릭입니다. 식기세척기용 액상 세제를 행주에 묻혀 표면 전체를 문지르세요. 수도꼭지와 같은 금속부분은 유리세정제를 뿌려 극세사 행주로 문지르면 눈부신 광택을 볼 수 있습니다.
8. 금속 표면에 낀 석회는 식초, 레몬즙, 주방세제를 섞어 닦으면 쉽게 제거됩니다. 이때, 식초와 세제의 비율을 일대일로 맞춰 분무기에 채우고 여기에 레몬즙 60mL를 더해 섞은 후 고루 뿌리면 됩니다. 30분 두었다가 물로 헹구고 닦아냅니다.
9. 심하게 석회가 낀 샤워기 헤드는 식초 채운 비닐봉지에 담그면 해결됩니다. 간단히 헤드를 봉지에 넣고 고무줄로 봉하면 됩니다. 이렇게 두고 한동안 기다리면 지긋지긋한 석회가 말끔히 제거됩니다.
10. 변기에 생긴 물때 자국은 구연산 가루로 쉽게 없앨 수 있죠. 자국에 구연산 가루를 흩뿌리고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하룻밤 두었다가 변기 솔로 문지릅니다. 변기에 낀 각종 때까지 한꺼번에 제거됩니다.
11. 독한 화학약품의 사용을 꺼리시는 분들을 위한 홈메이드 세정제 만들기 팁. 물과 식초, 세척용 알코올을 동일한 비율로 섞고 주방세제 몇 방울을 떨어뜨린 용액으로 바닥을 닦아보세요. 이 혼합물에 아로마오일 몇 방울을 추가하면 기분 좋은 향까지 두루 챙길 수 있죠. 참고로,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티트리 오일을 쓰면 항균 효과가 있습니다.
12. 변기만 닦지 마시고, 세균의 온상지인 변기 솔도 깔끔하게 관리하세요. 거치대 통에 더운물을 채우고 표백제를 뚜껑에 세 번 채워 섞어 넣습니다. 여기에 솔을 담그고 한 시간 정도 두었다가 따라내고 더운물로 헹군 뒤 잘 털어 건조하면 청소 끝. 솔과 거치대 청소를 한 방에 끝내버리세요.
고민 많았던, 욕실 청소. 알고 보니 웃음이 나올 만큼 쉽네요. 자취하는 친구들에게도 이 소중한 정보를 공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