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시간이 절약되는 새로운 주방용품

무슨 대단한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매일 상당한 시간을 부엌에서 보냅니다. 야채 껍질을 벗기고, 재료를 다듬고, 설거지에 이르기까지 자잘한 일들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시간을 단축 내지는 좀 더 견디기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발명품들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부엌 생활에 빠질 수 없는 7가지 '혁신템'을 소개합니다. 

1. 실리콘 빵틀 

실리콘 빵틀은 만능입니다. 이 틀 안에서 도우를 반죽한 다음, 감싸서 바로 오븐에 넣을 수 있거든요. 이렇게 하면 설거지감이 확 줄어들죠. 게다가 실리콘 재질은 소재가 열기를 적게 흡수하기 때문에 빵이 최적의 상태로 구워집니다. 

Bread baking mold made of silicone

2. 실리콘 분리막 

딱 맞는 사이즈의 베이킹 트레이를 찾기가 쉽지 않죠? 혹은 한 트레이에 2가지 다른 요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섞이지 않을지 고심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이런 문제들은 실리콘 분리막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원하는 자리에 분리막을 올리고 오븐에 넣으면 세상 깔끔하죠.  

팁: 실리콘 분리막 대신 알루미늄 포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포일 활용 꿀팁 15가지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Silicone separator for baking trays

3. 감자칩 틀  

감자칩은 진리입니다. 하지만 시중의 감자칩에는 각종 향미제와 보존제가 첨가하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할 수는 없죠. 그렇다면 첨가물 없이 집에서 만들면 어떨까요? 감자칩 틀만 있다면 쉽고 간단합니다. 감자를 얇게 잘라 틀 사이에 끼워 넣고, 전자렌지에 몇 분간 돌리면 완성됩니다. 

몸무게가 걱정이라면, 자연스럽게 살 빼는 요령 12가지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Potato chip maker

4. 야채 절단용 틀 

야채를 자르는 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운 작업이죠. 이럴 때는 절단용 틀을 활용해 보세요. 틀 안에 야채를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거꾸로 뒤집어 빗살 사이사이로 슥슥 자르면 됩니다. 더 잘게 썰고 싶다면 이 과정을 반복하시고요. 

Salad cutting bowl

5. 야채용 필러

야채 껍질을 벗기는 데 유용한 필러도 있습니다. 칼로 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깔끔하죠. 이 필러로 껍질을 벗기면, 벗겨진 껍질이 곧장 플라스틱 통에 수납됩니다. 이렇게 모아서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털어 넣으면 끝! 더 이상 싱크대에 흩어진 껍질을 모을 필요가 없습니다.

Vegetable peeler

6. 쿨링팬 

커피를 내리자마자 바로 먹기 좋은 온도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셨다면 여기에 주목하세요. 커피나 수프 등을 담으면 단 몇 초만에 적정한 온도로 식혀 주는 쿨링팬이 있습니다. 이제 바쁜 아침 시간에 커피가 식을 때까지 멍하니 기다릴 필요가 없겠죠? 

Cooling pen for hot drinks

7. 재활용 빨대 

시원한 음료에는 빨대를 꽂아 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일회용 빨대는 가계와 환경에 부담이 됩니다. 빨대를 포기할 수 없다면 씻어서 재활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나 유리 빨대를 사용해 보세요! 미세플라스틱 걱정까지 말끔하게 사라집니다.

Straws

삶의 질을 좌우하는 건 복권 당첨이 아니라 작은 변화들입니다. 혁신적인 도구를 사용해 소중한 돈과 시간, 노동력을 아껴 보세요. 생각보다 편하답니다.

혁신템에 밀려난 낡은 주방용품으로는 업사이클링을 해 보면 어떨까요? 주방용품으로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 20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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