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만끽하세요!

'초록 없는 인생'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식물 애호가라면 여기를 주목해 주세요. 입문자뿐 아니라 준전문가도 한 수 배울 수 있는 22가지 정원 관리 꿀팁을 알려 드립니다. 

1. 식물용 비료

요새 식물들이 부쩍 생기를 잃고 시들시들한가요? 충분한 햇볕과 적정량의 수분 공급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비료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해야 할 때인지도 모릅니다. 화학 성분이 가득한 비싼 비료를 구입하는 대신 직접 만들어 보세요. 

2-9. 씨앗 발아

내가 직접 가꾼 과일을 수확해서 즐길 수 있다면, 그보다 보람찬 일도 없겠죠. 딸기, 버섯, 파인애플까지 집에서 쑥쑥 키울 수 있는 꿀팁 8가지를 공유합니다. 

10. 감자에 장미 심기

생일에나 어버이날에나 혹은 기념일에나, 꽃은 어느 때라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오래지 않아 시들어 버린다는 정도랄까요? 하지만 잘린 꽃송이가 다시 뿌리를 내게 만드는 꿀팁이 있습니다.

  1. 먼저 키우고 싶은 장미를 한 줄기 준비하고, 줄기의 아래/위를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자릅니다.
  2. 감자에 장미를 단단하게 끼울 만큼 홈을 파낸 뒤, 여기에 장미 줄기를 끼우세요.
  3. 화분에 흙을 담고, 그 위에 장미 줄기를 끼운 감자를 얹고 장미 줄기를 반듯하게 잡아준 뒤 흙을 추가로 채웁니다.
  4. 미니 온실을 만들어 줍니다. 플라스틱 병의 아랫부분을 잘라서 줄기 주변에 끼우면 훌륭한 간이 온실이 되죠. 물을 주실 땐, 이 플라스틱 온실 바깥에 물을 뿌려주시면 됩니다.
  5. 이렇게 2개월 뒤, 훌륭한 장미 나무가 자랍니다.

11. 요정마을 화분

부서진 화분이 갈 곳은 쓰레기통뿐일까요? 창의력을 좀 발휘하면 남은 조각으로도 얼마든지 예쁜 정원을 꾸밀 수 있습니다. 이곳을 눌러서 방법을 확인하세요.

12. '물은 셀프' 화분

화분이 알아서 자기 마실 물을 챙기면 얼마나 편할까요? 특히 휴가 중에는 꼭 필요한 옵션이죠. 그 꿈이 현실이 되는 유리 화분을 소개합니다. 유리병 위에 유리 절단기로 금을 긋고, 아주 찬 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부어 주면, 온도차로 인해 금 그은 부분이 잘려 나갑니다. 손을 다치지 않도록, 잘린 단면을 사포로 문질러 다듬으시고요. 코르크 마개에 구멍을 뚫고, 면사로 만들어진 두꺼운 줄을 통과시켜 병의 안과 밖에 놓이도록 합니다. 물을 담은 컵에 유리병을 거꾸로 꽂은 다음, 병 안에 식물을 심으면 완성됩니다. 

13-19. 자투리 채소로 나만의 정원을

채소를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로 다시 채소를 길러낼 수 있답니다. 모처럼 날도 따듯해졌으니까 베란다 정원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씨나 모종을 살 필요도 없어요. 나만의 '그릴 프렌즈' 세트를 키워 보세요.  

20. 산뜻한 미니 허브 가든

집에서 가꾼 허브로 식사 준비를 마무리하는 풍경은, 많은 이들의 로망이죠. 하지만 안 그래도 좁은 부엌에 화분을 줄줄이 늘어놓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럴 때는 수직으로 쌓아 올려 보세요. 이렇게요!

21. 시멘트 화분

시멘트를 공사 자재로만 알고 있었다면, 편견을 버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실은 공예 재료로도 다재다능한 친구니까요. 낡은 수건 한 장과 시멘트로 세상 모던한 화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22. 화분 인형 만들기

봄이 오면 베란다나 창틀을 단장하고 싶은 기분이 들죠. 그냥 화분만 놓기가 좀 심심하다면 여기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보세요.

22가지 중에 내 스타일이 하나쯤은 있겠죠? 올 봄, 꽃놀이는 못 나가도, 정원관리 꿀팁으로 봄을 만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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