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정원 가꾸기 꿀팁

이제 곧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옵니다! 장갑 끼고 삽을 들고 땅을 갈고 씨 뿌리기에 좋은 시간이죠. 근사한 정원을 즐기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조금은 시시했던 정원을 초록빛 파라다이스로 바꿔줄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처음은 언제나처럼 간단히 씨앗 뿌리기로 시작합니다. 달걀판이나 두루마리 휴지심을 사용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죠.
Little egg box gardens for seedlings | Katharine’s Crafts and Kitchen Garden Blog http://t.co/HnjElgV9Ts pic.twitter.com/wjjlY9x2MC
— Jon Edward Moore (@mrjonmoore) August 2, 2015
속을 비운 레몬껍질 역시 어린 식물에게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모종 화분으로 제격입니다.
더 놀라운 재료는 아이스크림 콘입니다. 일반적인 분종처럼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다 녹아버리니 조심하세요. 100% 환경친화적인 방법입니다.
Start seeds in cones, plant when ready. Perfect biodegradable hack. #permaculture #garden #ecology pic.twitter.com/Upg8HjeXFn
— KeepOnBelieveInn (@YMBBastepaway) April 24, 2016
추운 날 온기를 공급하기 위해 빈 플라스틱병을 사용하면 미니 온실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 아래부분에 흙을 넣고 윗부분으로 덮어주세요. 야외에서 키우는 식물도 플라스틱 병으로 덮어두면 서리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Hot Portugal pepper seedling growing in a soda bottle greenhouse. Charcoal, perlite, and soil. pic.twitter.com/hNktlyjmUa
— Judy (@judy_202) April 24, 2016
모종을 땅에 심을 때는, 머핀틀을 사용해 간격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심을 수 있죠.
@BrandonBarash RT @Rowaenthe: Use a muffin tin to create seedling-sized holes for your herb and/or flower garden. ;) pic.twitter.com/4NdB9muSkV
— Kirsten Storms (@teenystweeting) April 26, 2015
바람이 많이 불거나 추운 날씨는, 쑥쑥 자라고 싶은 모종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장벽입니다. 어린 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에 랩을 씌워 보호막을 만드세요.
Helpful #Garden Hack: Wrapping Cages in Plastic Wrap (It Works!) https://t.co/y96km9pI0G pic.twitter.com/ekw2SsKEjx
— LKnerl (@LKnerl) April 23, 2016
아직 모종일 때는 식물의 종류를 분간하기 힘듭니다. 안 쓰는 숟가락으로 작은 표지판을 만들어 보세요. 이 부지런한 분은 숟가락을 망치로 펴서 글자를 새겨넣었지만, 그냥 페인트로 글씨를 써도 됩니다.
Live one spoon at a time garden marker hand ... - #weightloss #health #diet #fitness https://t.co/bG8DBE6uk6 pic.twitter.com/AjvgAjAdTD
— Fitness Joy (@FitnessJoy2) January 8, 2016
혹은 돌멩이에 페인트 펜으로 써 넣고 바닥에 놓아도 좋겠죠.
모처럼 주말을 맞아 짧게 휴가갈 땐? 정원 물주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빈 병에 물을 채워서 흙에 거꾸로 꽂아두기만 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이 천천히 빠져나가면서 모종들은 주말 내내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허브식물은 탄산음료 캔에서도 잘 자란다는 사실. 밝게 칠한 캔 화분에 재사용가능한 라벨을 붙이면 허브를 쉽게 구분할 수 있죠.
뿌리덮개는 식물이 죽지 않도록 보호하지만, 잡초를 방지하지는 못합니다. 뿌리덮개로 정원을 덮기 전에 낡은 신문을 먼저 덮어주세요. 잡초가 번식할 엄두를 못 낼 겁니다.
Gardening Hack - Cover your garden beds with newspaper ... - #garden #gardens #gardening https://t.co/XtuIeWLbyX pic.twitter.com/01mEdGBQPP
— Gardening Man (@GardeningMan1) April 14, 2016
모종들이 더 잘 자라도록 하고 싶다면, 플라스틱 포크를 옆에 꽂아주세요. 토끼와 같은 동물로부터 어린 모종을 보호합니다.
fork garden - https://t.co/w1kER8ve7D #garden #gardens #gardening pic.twitter.com/9Qw3qgD5UM
— Garden Sensations (@GardenSensation) April 16, 2016
그닥 반갑지 않은 해충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물에 진딧물이 번식했을 때에는 마스킹테이프 접착면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손에 두른 다음 진딧물을 제거하세요. 몇 번 더 반복해야 되겠지만, 해충은 확실하게 박멸됩니다.
혹시 밤에 정원에서 길을 잃을 상황을 대비해서 야광 조약돌을 길에 깔아두세요. 돌맹이에 야광페인트를 바르면 됩니다.
Spray #paint #garden #pebbles with #glow-in-the-#dark #paint to light a #path at #night #yourwelcome #gardenhack pic.twitter.com/8MojBEeGOA
— Gagajoo Gardens (@Gagajoo_Gardens) April 13, 2016
혹은 빈 병을 모아서 길 가장자리에 꽂아도 좋죠.
Wine bottle path - #garden #gardens #gardening https://t.co/Pj8QlrYf5P pic.twitter.com/O7RVtINpjJ
— Garden Life Today (@GardenLifeToday) March 10, 2016
어떤 채소들은 불멸의 생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샐러리는 줄기 끝부분을 심어도 그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샐러리가 자라나죠.
양파도 마찬가지입니다. 양파의 바깥부분만 먹고 흙에 심으세요.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새로운 양파가 자라납니다. 다양한 식물을 이렇게 키워 먹을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팁 외에도 자신만의 정원 가꾸기 요령이 있을 거예요. 이런저런 공을 들여 작은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날 때의 뿌듯함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죠. 토마토나 양파 같은 채소들은 직접 기르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점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