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에 두고 먹을 DIY 허브 가든을 만들어 보자

바질, 민트, 로즈마리, 파슬리와 같은 허브는 건강하기만 한 게 아닙니다. 여러 요리에 더하면 맛도 더욱 깊어집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피부 보습에도 아주 좋고, 머리카락에 영양 줄 때도 허브처럼 좋은 재료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여러 가지 허브를 한 곳에 다 모아 두고 쓸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베란다, 정원, 마당 상관없이 아무 곳에나 잘 어울리는 허브 화분대를 소개합니다. 평범한 팔레트 하나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재료: 

  • 팔레트
  • 쇠지렛대 (혹은 스크루 드라이버)
  • 검은색 비닐
  • 핸드 타카 (있으면 좋아요!)
  • 자갈
  • 다양한 허브
  • 칠판 페인트 (취향에 따라 없어도 됩니다.)

먼저, 쇠지렛대와 팔레트를 준비합니다. 팔레트 맨 위층을 가만히 보시면, 다른 판보다 폭이 상대적으로 좁은 나무판 2개가 있습니다. 지렛대를 이용해 이 판을 제거해주세요.

이제 팔레트의 아랫면이 위를 향하게끔 돌려둡니다. 앞서 제거한 나무판을 팔레트 바닥에 90° 각도로 박습니다. 이렇게 하면, 화분을 놓아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미니 서랍이 4개 완성됩니다.

서랍 앞면에 칠판 페인트를 넉넉하게 바릅니다. 나중에 심은 허브의 종류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칠판에 허브 이름을 적어 넣을 곳입니다.

화분 넣는 서랍이 위를 향하게끔 팔레트를 세웁니다. 이젠 검은색 비닐봉지를 넣을 차례입니다. 각 서랍의 모서리까지 닿도록 꾹 눌러 넣어준 뒤에, 핸드 타카로 심을 박아 고정합니다.

다음으로, 자갈을 서랍의 반 정도 높이까지 채워 넣습니다.

각 4개 서랍의 남은 공간에는 흙을 넣습니다.

이제 서랍에 좋아하는 허브를 심어 넣으면 됩니다.

칠판 페인트 칠한 곳에 분필로 허브 이름을 적어두는 거 잊지 마세요!

이렇게 아름다운 허브 가든이 완성되었습니다. 생기가 느껴지죠!

이 손쉬운 DIY 허브 가든은 무척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색깔을 좀 더하고 싶으시다면, 팔레트에 화려한 색깔의 페인트를 칠해도 좋고 허브 대신 예쁜 꽃을 심어도 좋습니다. 싱그러운 여름의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 팔레트 화분대, 한 번 집에서 꼭 만들어보세요.

먹고 남은 쓰레기에서 싱싱한 허브가 자라납니다. 환경과 건강, 동시에 잡고 싶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소스:

avo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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