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용품의 숨은 쓰임새 11가지

매일 같이 쓰는 물건이지만, 아무도 몰랐을 기능이나 사용법이 숨겨져있다고 합니다. 이 비밀의 사용법을 활용하면 인생이 훨씬 쉬워지니, 알아뒀다가 적재적소에 써먹으면 참 좋겠죠!

1. 틱택(Tic Tac) 플라스틱 통

틱택 통을 열고 딱 뒤집었는데, 어떨 땐 한 개도 나오지 않고 어떨 땐 너무 많이 나옵니다. 딱 하나씩만 먹고 싶은데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그 답은 틱택 통에 있습니다! 틱택 통 뚜껑에는 사탕 홀더가 함께 달려있답니다. 다음에 틱택을 먹고 싶을 땐 영상 속 방법과 같이 틱택을 열어보세요. 통 안에서 나오지 않는 틱택 사탕과 다시는 씨름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커터 칼

커터 칼의 날이 더 이상 들지 않는다면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날을 갈아봅시다. 먼저, 커터 칼 끝을 분리할 수 있는 버튼을 꾹 눌러줍니다.

분리된 칼 뚜껑을 이용해 날을 안전하게 자릅니다. 슬라이더를 밀어 밑의 날을 위로 올려주세요. 칼이 마치 새것처럼 잘 들을 겁니다!

3. 실과 바늘

실과 바늘은 꼭 둘이 같이 있어야만 쓸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쓰고난 뒤에 조금만 게을러도 둘 중 하나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실대에 바늘을 콕 끼워두기도 합니다만, 바늘이 뾰족해서 이렇게 보관했다간 나중에 피를 볼지도 모릅니다. 안전하게 바늘을 보관하고 싶다면, 원통형 실대의 끝을 뽑아보세요.

끝에 난 작은 구멍은, 바늘을 세워서 보관하게끔 만들어졌습니다! 구멍에 바늘을 끼워넣고, 분리된 실대를 다시 맞춰주세요. 이제 필요할 때마다 바늘과 실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

4. 머그컵

모든 머그컵이 그렇진 않지만, 어떤 머그컵은 아래 사진과 같이 U자형 홈이 나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일상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다음에 좋아하는 머그컵을 식기세척기에 넣거나 건조대에 놓을 때, 살짝 비스듬하게 걸치듯이 두세요. 이렇게 하면 물이 고이지 않고 홈으로 빠져나와, 물기 자국 하나 없이 깔끔하게 마른답니다.

5. 배달 음식 용기

미국 등 서양권에서 판매되는 중식 포장 용기의 새로운 활용법입니다. 조립된 상자를 그릇처럼 사용해 먹어도 좋지만, 펼치면 평평하고 넓은 접시로 변신합니다! 먼저, 용기의 철제 핸들을 제거합니다.

사방으로 펼치기만 하면 끝. 친구나 가족과 나눠먹기도 훨씬 편해지겠죠?

6. 스테이플러

스테이플러로 잘못 문서를 집었다가, 허둥지둥 손톱으로 쇠고리를 빼내려 안간힘을 썼던 경험... 누구나 있습니다. 손톱 속 살에 파고드는 그 감촉은 소름 끼칠 만큼 싫죠!

이 짜증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놀랍게도 스테이플러에 숨겨져있습니다. 스테이플러 앞쪽에 있는 둥그런 쇠부분을 살짝 돌려주세요.

이 부분을 180도 돌리면, 꺾쇠 끝이 바깥쪽으로 휜 채로 박힙니다. 종이도 여전히 잘 집히고, 실수를 만회하고 싶을 때 쉽게 뽑을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7. 토블론 초콜릿

토블론 초콜릿 좋아하시나요? 이때까지 당신은 잘못된 방법으로 드시고 계셨습니다! 초콜릿을 바깥쪽 방향으로 밀어 잘라먹는 게 아니라, 안쪽 방향으로 밀어 잘아먹어야 합니다. 끝을 엄지로 꾹 고정한 뒤 삼각 초콜릿을 한 부분씩 안으로 밀어가며 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훨씬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어, 손에 초콜릿이 묻지 않는답니다.

8. 볼펜

볼펜 심에 왜 구멍이 있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잉크가 펜촉에 닿을 수 있게끔 공기가 통하게 합니다.

9. 테이프 줄자

평범한 테이프 줄자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난감한 순간이 있습니다. 끝에 달린 그 쇠 부분, 대체 왜 있는 걸까요?

작업실에서 혼자 남아 일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줄자를 써야 할 때! 시작점에 임시 나사나 못을 박고, 거기에 줄자를 건 뒤 재면 됩니다. 줄자에 달린 쇠 부분에 못이 딱 들어맞는 덕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10. 외투 단추

어깨에서 가방끈이 계속 흘러내릴 때, 무척 짜증나지 않나요? 쉽게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일부 외투에는 어깨 부분에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단추가 달려있습니다. 가방을 고정해 편안하게 들고 다니세요.

11. 스니커즈

스니커즈 윗부분에는 보통 이렇게 생긴 고리가 달려있습니다. 척 보기에는 필요 없어보이는 고리지만...

이 고리에 신발끈을 통과해 묶으면, 신발을 더욱 알맞게 신을 수 있습니다. 걸을 때 훨씬 편안해 발에 물집이나 굳은 살이 잡히지 않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기능을 우리는 여태껏 모르고 살아왔다니! 기사를 읽고 난 지금에서야, '아, 왜 저렇게 디자인 되었는지 알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잘 써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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