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뛰어난 나만의 풀장 DIY

집 뒤뜰에 수영장을 만들기 위해 거액의 예산을 쏟아붓는 사람들이 많다. 땅을 파건, 위로 올리건 수영장 공사에는 상당히 돈이 들어가게 마련. 브라질 쿠리치바에 사는 호세 프랑코(José Franco)는 공사를 맡기는 대신, 셀프 수영장 짓기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목표는 물론 가성비 최고의 수영장을 만드는 것. 그의 놀라운 아이디어를 기대하시라. 

그는 일단 뒤뜰에 방수포를 깔고, 그 위에 평범한 비닐 수영장을 올렸다.  

이어 수영장을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비계를 설치했다. 

수영을 하다 지치면 편안하게 드러누워 일광욕할 수 있도록 비계 위에 나무 마루와 벽을 쌓아서 마감했다.

나무 구조물에는 계단까지 설치해 세 걸음 만에 뛰어오를 수 있도록 했다. 

드디어 수영장 완성. 여름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이거 참, 집 뒤뜰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간편하고도 저렴한 방법이다. 게다가 리조트 부럽지 않은 스타일까지 갖췄다. 

뒤뜰에 수영장 만들기, 꼭 목돈을 들일 필요는 없다. 약간의 창의력과 손재주만 있다면 근사한 나만의 수영장(조금만 응용하면 옥상에도 설치 가능)에서 마음껏 첨벙대기, 얼마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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