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음식물을 진공 상태로 얼려둘 수 있다
저녁을 푸짐하게 요리했더니 음식이 많이 남았다. 물론, 냉장고가 있어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얼려두면 앞으로 3개월은 거뜬할 테니. 문제는 탐스러운 스테이크가 냉동실에 들어가면, 동상에 걸려 거무스름한 암갈색 고깃덩어리가 되어 나온다는 것. 그러나 아래의 트릭을 활용하면, 불미스러운 변화를 방지할 수 있다.
냉동상은 주로 진공 포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때 일어난다. 소중한 식재료를 냉동상으로부터 지켜내고 싶다면, 우선 큰 통(이렇게 클 필요는 없다)에 물을 담아보자. 냉동용 지퍼백에 식재료를 담은 뒤 몇 센티미터만 남기고 입구를 닫는다.
음식물이 담긴 지퍼백을 하나씩 천천히 물에 넣는다. 수압이 봉지 안 공기를 밖으로 밀어낼 것이다. 이 과정에서 물이 봉지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입구를 잘 잡고 있어야 한다.
잠시 기다렸다가 지퍼백을 밀봉한다. 봉지 겉면에 얼음이 끼지 않도록 물기를 잘 닦아 냉동실에 넣어두자.
이렇게 하면 가정용 진공포장기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 냉동실 공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덤.
아래 동영상에서 단계별로 다시 확인해보자.
비싼 진공 포장기를 살 계획이 있다면 이 트릭을 먼저 활용해보시길. 냉동실에 넣어둔 식재료들이 언제까지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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