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천재만재’ 발명품 20

다른 사람들이 몇 년이나 고민하던 문제를 순식간에 해결해버리는 발명품이 종종 세간에 소개되곤 한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건 거대한 기술적 발전이라기보다는 이런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다. 기존에 존재했던 물건의 새로운 사용법을 알려주기도 해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없다.
다음의 사진 모음에서는 작지만 기발한 발명품 20가지를 소개한다. 참고로, 20가지 중 무려 4가지나 싱가포르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1. 깨끗한 화장실을 위한 재치 발랄 아이디어.
2. 찔끔찔끔 마시던 시절은 가라, 이제 꿀꺽꿀꺽 삼킬 수 있다.
3. 싱가포르 공항에 있는 휴대전화 충전기. 충전하고 싶다면 페달을 밟아라!
4. 하얀 수건에 얼룩이 묻지 않도록 '화장 지울 때 쓰는 수건'을 따로 준비해 둔 호텔.
5. 싱가포르에 있는 한 식기 반납 기계. 똑똑하게 이리저리 움직인다고!
6. 어느 도서관에 있는 문구류 자판기이다. 일반 문구뿐만 아니라 공 CD, 손수건, 탐폰까지도 있어서 편리해보인다!
7. 양쪽 방향으로 모두 들어가는 USB.
8. 태블릿 PC 이용자를 위해서 홈이 나있는 비행기 테이블.
9. 싱가포르에서는 화장실을 방문하고 후기를 남길 수 있다.
10. 티백을 넣는 홈이 따로 만들어진 컵.
11. 이에 끼기 쉬운 육포다 보니 옆에 치실이 붙어있다.
12. 침대나 소파 옆에 달린 리모콘 보관 주머니. 다시는 리모콘이 어디로 갔나 헤매지 않아도 된다.
13. 현금은 없는데 팁을 주고 싶은 사람을 위해 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1달러(한화 1,150원)를 차감하는 기계'가 나왔다.
14.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컵홀더. 진작 나왔으면 좋았을 꿀템이다!
15. 안전 거리를 유지하게끔 하는 노란선 뒤에 빛이 번쩍이는 광선이 설치되어있다. 싱가포르 거리에서 보이는 이 광선은 스마트폰을 보느라 앞을 보지 못하는 행인을 위해, 바닥에 횡단보도 신호등 불빛을 달았다. 앞의 신호등이 녹색불인지 빨간불인지 굳이 고개를 들어 확인할 필요가 없다.
16. 이어폰을 정리하는 데에는 지퍼만한 게 없다. 이건 집에서도 해볼 수 있을 듯!
17. 슈퍼마켓 밖에서 하염 없이 주인을 기다리는 멍멍이 친구들을 위한 자동 개집이다. 개집에는 이런 설명이 붙어있다. "네, 에어컨도 달려있고 숨구멍도 있어요. 아니요, 개들이 여기서 배변하진 않아요. 네, 잘 잠겨요. 아니요, 개들이 당황하진 않아요. 네, 저흰 진지합니다!"
18. 사람은 위에서 물을 마시고, 개는 아래에서 마실 수 있다.
19. 싱가포르의 공공 와이파이는 쓰레기통에 달려있다. 어디에서나 빵빵!
20.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쓰이는 벨이다. 주문하고 싶은지, 계산을 하고 싶은지, 식사를 다 마쳤는지 알리는 버튼이 달려있다.
전 세계에 널리 보편화되면 좋을 아이디어가 몇몇 보인다. 마지막 레스토랑 버튼은 웨이터에게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할 듯 싶다. 여러분은 몇 번 아이디어가 가장 마음에 드셨는지?
세상에는 아직 우리가 모르지만 분명 유용한 발명품이 수도 없이 많다. 이 기사에서는 모든 집에 하나씩 있었다면 좋았을 발명품 10가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