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달려보자: 전천후 전기 자전거 '팟라이드'

스웨덴에 사는 마이클 옐만(Mikael Kjellman)는 매일 자신의 차를 몰고 출퇴근합니다. 그가 모는 차를 보는 사람들은 다들 눈이 휘등그레지죠. 이렇게 작은 차를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약간의 비용과 꽤 많은 시간을 들여 이 차를 직접 만들어낸 마이클은 자신의 차에 "팟라이드(PodRide)"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는 이 소형자동차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YouTube/Mikael Kjellman

이 차는 일반 자동차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약간 작기는 하지만 트렁크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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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가 작아도 사실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짐이 많을 때는 작은 수레를 연결시키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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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 크기와 한 번 비교해보세요. 크기는 작지만 그는 일반 자동차와 눈높이를 맞췄습니다. 덕분에 주변 운전자들의 눈에 잘 들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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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의 진가는 후드 아래 숨겨져 있습니다. 이 작은 자동차의 정체는 사실 전기 자전거였거든요!  "팟라이드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전천후 전기 자전거를 생각하다 만들게 되었죠." 마이클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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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자동차'는 40마일(약 64km)까지 달릴 수 있는 전지가 달린 250와트(Watt) 용량의 모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도는 물론 자전거 도로, 심지어 산길도 거뜬하게 주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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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터가 달린 덕분에, (일반 자전거의 경우 지옥과도 다름 없는) 가파른 언덕도 가뿐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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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양 옆의 손잡이는 각각 브레이크와 운전대 역할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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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는 쿠션이 잔뜩 깔려있어, 울퉁불퉁한 도로에서도 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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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 차를 설계할 때 가장 염두에 둔 사항은 바로 '안전'입니다. 이 자동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15마일(약 15km)로 제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조등과 깜빡이는 물론, 와이퍼와 소형 히터도 갖춰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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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작지만, 그 효과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팟라이드는 어디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은 벌써 1년째 팟라이드를 타고 출퇴근해왔지만 그 동안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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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늠름한 팟라이드의 멋진 주행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팟라이드는 아직 세상에 단 한 대 뿐이지만, 마이클은 그의 멋진 아이디어를 지원해 줄 투자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팟라이드를 탈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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