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실험: 꽃을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

선물받은 아리따운 꽃다발. 어떻게 하면 오래오래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하는 사항이죠. 그래서 말입니다, '더팁'에서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카더라'를 통해 알려진 재료들을 모아 각각 꽃물에 넣은 뒤 꽃이 싱싱하게 유지되는 기간을 측정했답니다.

표백제, 보드카, 커피, 동전, 사이다, 사과식초, 아스피린, 절화 보존제까지 총동원했습니다. 과연 이 실험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다음에서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할게요.

3일째

3일째에 아스피린, 사과식초, 커피 탄 물의 꽃들은 생기를 잃고 시들해졌네요. 안타깝습니다. 

6일째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보드카 및 표백제 탄 물이 백기를 듭니다.

10일째

절화 보존제와 동전, 사이다를 탄 물은 열흘째에도 쨍쨍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군요.

재미있는 사실은 말이죠, 절화 보존제보다 동전 탄 물에 꽂은 꽃이 좀 더 싱싱하다는 겁니다. 그래봤자 승자는 따로 있지만요. 꽃의 싱싱함을 따져본 결과, 사이다 탄 물이 본 실험의 최장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사이다 물에 꽃은 꽃은 막 실험을 시작한 열흘 전과 비교해봐도 달라진 게 없군요. 

우와, 사이다가 우승을 거머쥘 줄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앞으로 며칠 집 비울 일이 생기면, 꽃물에 김 빠진 사이다를 타면 되겠네요. 집에 돌아왔을 때에도 싱싱한 모습으로 우릴 반겨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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