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신선하게: 음식을 보관하는 7가지 핵심 꿀팁

장을 볼 때 목록을 작성하기보다는 즉흥적으로 이것저것 사는 편이신가요? 그렇다면 냉장고에 남은 식자재가 쌓여있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가끔 잊고 있다가 음식이 상해서 버리는 경우도 있고요. 딸기처럼 금방 무르고 상하는 것들은 같이 보관한 다른 재료까지 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딸기를 두세 알 씩 사 먹을 순 없겠죠? 아래에서 과일이나 채소 등 냉장고 속의 친구들을 좀 더 오래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금방 무르고 곰팡이가 생기는 딸기

딸기는 특히 쉽게 상하는 과일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사과 식초를 사용해 보세요. 넉넉한 크기의 그릇에 물을 담고 식초를 조금 떨어뜨린 후 딸기를 담급니다. 이렇게 하면 딸기에 남아있을 수 있는 곰팡이 홀씨를 제거해서 곰팡이가 덜 생기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먹기 직전에 물로 헹구는 것을 잊지 마세요.

2. 신선한 빵

슈퍼에서 커다란 식빵을 사고 나면 남아서 곰팡이가 슬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셀러리 가지를 한 줄기 넣어서 보관해 보세요. 빵이 촉촉하고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게다가 셀러리는 빵의 맛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3. 생생한 잎채소 샐러드

잎채소 샐러드가 빨리 무르거나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타올로 수분을 제거하세요. 보관 기간이 며칠은 더 길어집니다.

4. 바나나를 오래오래!

잘 익은 바나나가 맛있기는 하지만 갈색 반점이 껍질을 뒤덮을 정도로 무르고 나면 곧 상해버립니다. 더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바나나의 꼭지 부분을 랩이나 비닐 등으로 밀봉하세요. 그러면 숙성 속도가 늦어져서 며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5. 부드러운 쿠키

부드러운 쿠키가 딱딱하게 굳지 않도록 보관하려면 쿠키와 함께 식빵을 한 장 넣어 두세요. 촉촉하게 유지해줍니다.

6. 맛있는 우유

우유를 더 오래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병을 열고 소금을 약간 뿌리세요. 최소 2주 정도는 두고 마실 수 있습니다. 우유가 짜지면 어떡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거의 느끼기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짠맛은 더욱 중화됩니다.

7. 생고기 신선 보관! 

냉동실에 고기를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음식에 성에가 끼거나 수분을 잃고, 심지어 얼렸는데도 산화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음식을 철저한 진공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먼저 지퍼가 달린 식품용 비닐봉지를 준비하세요. 고기를 넣고 틈새를 남기고 비닐을 여민 다음에 물이 든 그릇에 담그세요. 수압으로 내부의 공기가 빠져나갑니다. 이때 지퍼를 마저 단단히 잠그면 끝입니다. 수분을 유지하면서 산화되거나 다른 음식의 냄새가 배는 것도 방지합니다.

자, 이 7가지 요령으로 맛있는 재료를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세요!음식물 쓰레기도 저절로 줄어드니 일석이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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