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판자 하나로 만드는 고풍스러운 자석 칼꽂이
어느 집이든 부엌은 소중합니다. 요리하고, 먹고, 다함께 모여 수다 떠는 즐거운 만남의 공간이기도 하죠.
이처럼, 일상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엌은 무엇보다도 편안해야 합니다. 사진이나 그림, 작은 장식품 등의 소품을 써서 아늑한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겠죠.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유용하기까지 한 소품은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나무판자로 만드는 근사한 자석 칼꽂이!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예시 먼저 보여드리죠. 어떤가요? 나뭇결이 제대로 살아있네요!
꼭 크게 만들 필요는 없죠. 작지만 우아한 분위기 한가득.
준비물 :
- 나무판자
- 전동 드릴 & 포스트너 드릴 비트 (자석과 동일한 직경)
- 원형 자석
- 액자 고리 & 나사못
만드는 방법 :
1. 먼저, 전동드릴로 판자 뒷면에 한 줄씩 자석 들어갈 구멍을 냅니다.
자석 구멍이 칼 닿는 앞면에 가까울수록 좋지만, 널빤지가 뻥 뚫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팁: 드릴이 들어갈 깊이를 미리 재고 마커나 테이프로 표시한 뒤 표시 선까지만 뚫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구멍의 깊이가 모두 같아진다는 이점도 있죠.
2. 구멍을 다 냈다면, 이제 자석을 넣어주세요.
3. 마지막으로 액자 고리를 장착하면... 완성! 살짝 아래쪽으로 부착하면 벽에 걸었을 때 보이지 않아 깔끔하죠.
마치 나무판자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답니다. 아주 멋지죠! 다들 눈을 떼지 못할 거예요.
4. 제대로 만들었나 한번 시험해볼까요? 칼을 판자 앞에 갖다 대면... 짜잔, 철썩 붙었습니다!
이제 칼을 붙인 뒤, 부엌 원하는 곳에 걸어주면 됩니다. 부엌 벽을 위한 훌륭한 데코 아이디어네요. 여러 개의 칼들로 정신없던 서랍장도 한 방에 정돈됩니다.
추가로 영상에선 나오지 않은 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접착제나 테이프를 이용하면, 자석을 단단히 고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작업 과정을 한번 더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