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할 때 쉽게 범하는 실수 7가지

아름다움의 장애 요소로 떠오르는 '털.' 그래서일까요, 요즘 들어 부쩍 제모를 시작하는 나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대부분 여성용 면도기를 접하게 됩니다. 구하기도 쉽고, 쓰기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죠. 그러나 제모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유의 사항을 아는 여성분은 거의 없죠. 아래에서 제모 시 저지르기 쉬운 실수 7가지를 알아보세요!

www.epilatorhome.com

 

1. 아침에 다리털 제모

아침에 일어나 부지런히 제모하는 여성분들이 꽤 많은데, 이는 사실 좋은 타이밍이 아닙니다. 밤새 이불 속에서 따뜻해진 다리가 부어오르면, 모근이 모공 깊숙이 숨어들어 깔끔한 제모가 어려워지니까요.  

결국, 낮 동안 다리 부기가 빠지면서 제대로 제모 되지 않은 털이 삐죽 고개를 내밀게 됩니다. 제모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잠들기 전 시간에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shutterstock/Smit

2. 샤워하면서 제모

외출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 샤워기 물을 틀어놓고 곧바로 제모에 돌입하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그러나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제모 전, 적어도 10분간 따뜻한 물로 샤워해 모공을 열고 털을 부드럽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매끄러움의 차이가 눈으로 보일 만큼 중요한 대목입니다.

shutterstock/Grigvovan

3. 쉐이빙크림 없이 제모

기껏 제모할 준비를 마치고 샤워실에 섰는데, 때마침 쉐이빙크림이 똑 떨어졌다면? 별수 없이 비누 거품을 올리거나, 그냥 맨살에 면도기를 들이대는 분들이 있죠. 이럴 때를 대비해 기억하세요. 쉐이빙크림을 대신할 샤워용품으로 린스가 있습니다. 린스를 피부에 부드럽게 바른 뒤 제모하면 심한 자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shutterstock/sirtravelalot

4. 털이 자라난 반대 방향으로 제모

보통 털이 자라나는 반대 방향(다리 밑에서 위쪽으로)으로 제모하기 쉽지만, 이는 피부를 자극해 제모 부위를 붉게 부어오르게 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먼저 다리 위에서 아래쪽으로 한번 밀어 털 길이를 다듬은 뒤, 쉐이빙크림을 바르고 평소대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제모하세요. 털이 짧을수록 밀려 나갈 때 받는 자극이 옅어져 제모로 인한 스크래치나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shutterstock/kilukilu

5. 각질제거 없이 제모

파리가 미끄러질 듯 매끄러운 다리를 원하신다면, 제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깔끔한 각질 제거를 통해 모공 주변을 깨끗이 하고, 잔털을 밀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 게 중요하죠. 또한 피부에 닿는 자극을 줄이려면, 각질 제거한 날엔 제모를 삼가는 게 좋습니다. 

shutterstock/Africa Studio

6. 일회용 면도기로 여러 번 제모

이름만 봐도, 일회용 면도기는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용도임을 알 수 있죠. 여행 시에 구입해 가볍게 쓰기 좋지만, 가정에서 꾸준히 쓰는 제품은 되도록 면도날이 4중 이상으로 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좋은 면도기에 투자하는 건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그만큼 제모에 최적화된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여러 사항을 고려할 때, 일회용 면도기는 기능이 크게 떨어집니다. 

shutterstock/

7. 면도날을 바꾸지 않고 제모

면도날을 제때 바꿔쓰지 않으면, 이상적인 제모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무뎌진 날은 피부를 심하게 자극하고 불청결한 면도날은 피부 감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어도 제모 10회 후에는 새 면도날로 갈아 써야 합니다. 

Washing Lady Razor

제모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 7가지, 놀라셨나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저런 실수로 피부를 괴롭히진 않았는지, 손에 익은 제모 습관을 한번 돌이켜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론 올바른 제모법으로 싱그럽고 매끈한 피부를 뽐내보세요!

소스:

gofeminin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