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에 뚝딱: 크리스마스 데코 아이디어 3종

와, 빠르기도 하지.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입니다. 정신없이 바쁜 연말을 보내다 보니, 저런! 데코를 잊으셨군요. 걱정하지 마세요. 큰돈 들이지 않고 간단히 뚝딱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니까요 아래 데코 3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어보시길! 

1. 트리 장식

준비물:

  • 헤이즐넛 10알
  • 글루건
  • 흰색, 빨간색으로 꼰 줄 

간단히 트리 장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헤이즐넛을 글루건으로 동그랗게 이어 붙이세요. 묵주 모양이 될 때까지 말이죠.

글루가 마르고 난 뒤에 끈을 20cm 정도 잘라 헤이즐넛 링에 연결한 뒤 한 차례 리본을 묶습니다.

이후 남은 줄로 고리를 만들어 트리에 매달면 완성. 내츄럴하면서도 꽤나 그럴 싸한 데코가 완성되었네요. 

2. 테이블 데코

준비물:

  • 연두색 색지 1장 (A3 크기)
  • 원형 그릇 혹은 뚜껑 3개(각자 다른 크기) 
  • 나무꼬치 1개
  • 와인 코르크 1개
  • 레드펄 1알

둥근 뚜껑이나 그릇을 이용해 색지 위에 연필로 원을 그립니다. 이대로 잘라 각자 다른 크기의 원을 세 장 만드세요. 

원을 접어줄 차례입니다. 케이크 자르듯 가운데 중심을 축으로 총 16조각으로 나뉘게끔 표시합니다. 

이제 지그재그식으로 접어 주름을 잡으세요.

나무 꼬치(나무젓가락도 가능)를 원 가운데 꽂고 꼬치의 가운데쯤 종이가 오도록 위치합니다. 풀을 발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세요.

이런 식으로 총 세 장의 원을 꽂아 고정하세요. 밑동으로 코르크를 꽂고 나무 꼭대기에 레드 펄 한 알을 붙이면 완성. 여럿 만들어 테이블을 장식해보세요.

3. 벽걸이 원형 별 데코

준비물:

  • 휴지심 11개 
  • 진녹색 아크릴 물감
  • 글루건
  • 레드 펄 36알 

붓과 물감을 이용해 휴지심 겉을 진녹색으로 칠합니다. 칠이 마르면 자를 대고 1.5cm 두께로 휴지심을 원통형으로 얇게 자르세요. 자른 뒤엔 꾹 접어 줍니다. 

잘라낸 원들의 안쪽도 진녹색으로 칠하세요. 칠이 마르고 나면 원 5개를 글루건으로 모아 붙여 별 모양을 만듭니다. 

별 가운데엔 펄 하나를 붙여넣으세요. 별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총 13개의 별을 만들어 그중 8개를 원형으로 이어 붙입니다. 링이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한 쪽당 두 군데 모서리에 풀을 발라 서로 확실히 이어지게 하세요. 

나머지 별 5개를 원형 데코 위에 2층으로 군데군데 덧붙이면 장식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방문 혹은 현관문에 걸어두면 아주 근사하답니다.

저렴하고 손쉽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데코 아이디어 3종! 생각보다 쉬워서 놀랐네요. 나만의 장식 만들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성탄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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