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든 단풍잎으로 완벽한 과일 바구니를 만들어 보자
가을은 마치 마법 같은 계절입니다. 해는 짧아지고, 바깥 공기는 차가워지고, 나뭇잎들은 아름다운 색깔로 물들어가죠. 이 광경을 보면 누구라도 당장 아트를 할 수 있을 것처럼 감성이 풍부해지곤 합니다. 바깥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실내 분위기를 한결 포근하게 해줄 '단풍잎 과일바구니'를 한 번 만들어볼까요.
풀과 이 두 가지 재료만 있으면 됩니다.
- 풍선 1개
- 나뭇잎(진짜 나뭇잎 또는 공작용 인조 나뭇잎 중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방법:
풍선을 불어주세요. 풍선 반쪽의 크기가 원하는 바구니 사이즈가 되었을 때 멈추면 됩니다.
풍선 위쪽의 절반에 풀을 바르세요. 적어도 풍선의 1/3 정도는 바구니 입구 부분으로 남겨두어야 합니다.
풀이 발라진 자리에 나뭇잎들을 하나씩 붙입니다. 가능한 골고루 평평하게 붙여주세요. 바구니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겹겹이 붙여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나뭇잎들을 다 붙였으면 풀이 마를 때까지 한 시간 정도 두근두근 기다립니다.
다 마른 후 바늘을 꺼내들고 풍선을 과감하게 터트리면, 잎사귀 바구니가 만들어집니다. 남은 풍선 조각은 꺼내주세요.
이렇게 완성! 나와 대자연이 함께 만든 홈메이드 과일바구니가 집 안 곳곳에 가을 정취를 더해줄 겁니다.
아래 동영상으로도 전체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상쾌한 가을 공기를 즐기면서 산책을 다녀올 때는 예쁜 낙엽들을 챙겨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집에 돌아와서 이 멋진 바구니를 완성하는 순간, 우리 집에도 가을이 찾아올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