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발을 위한 꿀팁 21가지

편안한 신발은 그날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어쩌다 불편한 신발을 신은 날엔, 온종일 절뚝거리며 돌아다니게 되죠. 한 걸음씩 딛을 때마다 발이 비명 지르는 대신 웃을 수 있게,  아래 21가지 꿀팁을 참고하세요.

1. 새로 산 가죽 신발이 너무 꽉 낀다면? 두꺼운 양말을 몇 겹 껴신고 신발을 착용한 후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쐐 주세요. 열기에 부드러워진 가죽이 조금 늘어나서, 일반 양말로 갈아신고 다시 신어보면 신발이 아프지 않게 맞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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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굽높이가 아찔한 스틸레토 힐을 신을 때에는 3번째와 4번째 발가락을 밴드로 묶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균형을 잡기 쉬울 뿐 아니라 발바닥에 몰리는 힘도 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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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이하지만 효과적인 팁도 있습니다. 발바닥에 땀이 많이 차는 체질이라면 신발 속에 팬티라이너를 깔창 삼아 깔아보세요. 습기를 싹 흡수해서 발냄새 걱정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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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발 밑창이 너무 매끈해서 얼음판 위에 올라선 것처럼 미끄럽다면? 사포로 밑창을 살짝 문질러서 거칠게 만들어보세요. 발이 제자리에 딱 고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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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새 운동화를 신고 달리다보면 발이 까지고 물집 잡히기 쉽죠. 이럴 때는 신발과 마찰을 일으키는 발 부분에 바셀린 또는 윤활제를 발라두세요. 고통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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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미 발에 물집이 잡혔다면, 홍차 티백을 우려낸 따뜻한 물에 족욕 해보세요. 통증이 한결 덜해질 뿐 아니라, 동시에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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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간단한 신발 관리 팁. 번쩍이는 에나멜로 코팅된 신발은 유리창용 세정제를 뿌리면 새 것처럼 광택이 살아납니다. 세정제가 마른 뒤 천 조각으로 살살 문지르기만 하면 끝. 이보다 빠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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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흰색 운동화는 아세톤으로 닦으면 새하얗게 됩니다. 아무리 지우기 힘든 얼룩이라도 깨끗하게 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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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발이 신발 안에서 자꾸 미끄러진다면 신발 안에 헤어스프레이를 살짝 뿌려두세요. 접착..까지는 아니지만 발이 신발에 고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쪼리를 신을 때도 좋습니다. 

10.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합니다. 젖은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 넣으면 훨씬 빨리 마릅니다. 젖은 후 말린 신발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도 확 줄어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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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위한 두 번째 해결책입니다. 물을 채운 지퍼락을 신발 속에 밀어 넣고 냉동실에 하룻밤 두면, 물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해 신발이 늘어납니다. 다음날 아침이면 가뿐하게 맞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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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평소 즐겨 신는 운동화에 울 소재의 천을 깔창처럼 넣으면 방한용 운동화로 변신합니다. 한겨울에도 끄떡없이 신고 다닐 수 있죠. 물론 봄, 가을의 간절기용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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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발 마사지가 필요하세요? 테니스공 위에 맨발을 올리고 발바닥으로 공을 눌러가면서 굴려주면 간편한 셀프 발 마사지를 할 수 있습니다. 길고 힘든 하루를 보낸 저녁, 퉁퉁 부어오른 발과 몸을 풀어주기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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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신발 속에 베이킹소다를 뿌려두면 악취가 싹 사라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발냄새도 잡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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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한바탕 달리고 싶은데 운동복에 주머니가 없다면 신발끈에 집 열쇠를 묶어주세요. 이제 아무리 격렬하게 달려도 열쇠를 잃어버릴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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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여행 팁: 다음에 여행가방을 꾸릴 때는 안경, 장신구, 향수 등을 신문지로 감싼 뒤 신발 속에 넣어보세요. 깨지기 쉬운 물건의 완충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죠. 이제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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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가죽 신발에 덕지덕지 달라붙은 흙먼지를 제거할 상황을 대비해 못 쓰는 칫솔+식초 콤비를 기억해두세요. 덤으로 반짝거리는 광택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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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무릎 길이의 롱부츠를 형태를 살려 보관하려면 풀누들을 사용해보세요. 신발이 한쪽으로 쓰러지거나 접히고 가죽에 주름이 생기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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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에나멜 신발에 스크래치가 생겼다면, 바셀린 바른 면봉으로 문질러보세요. 긁힌 자국은 싹 감춰주고, 더 까지지 않게 신발을 보호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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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발이 까지고 물집이 잡혔을 때 발에 스틱형 데오드란트를 바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제 아무리 꽉 끼는 새 신발이라도 여러분의 발을 쉽게 해치지 못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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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드라이 샴푸라고 들어보셨나요? 땀이 많이 나는 발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신발에 드라이 샴푸를 뿌려두면 종일 뽀송뽀송한 발을 유지할 수 있고, 더불어 발냄새도 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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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 아셨죠? 소개해 드린 팁을 적절히 활용해보세요. 고통스러운 발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 따윈 다신 없을 거예요. 내게 맞는 팁을 찾을 때까지 하나씩 하나씩 시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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