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테리어 조명은 낡은 바구니와 크리스마스 전구로 만들었다
올해 여름도 이미 지났고, 밤이 점점 길어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작년에 썼던 크리스마스 전구로 멋진 조명을 (손쉽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전등갓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방법으로 말이죠.
첫 번째 방법: 빛나는 공
준비물:
- 매다는 꽃바구니 2개
- 철사
- 펜치
- 스프레이 페인트(선택 사항)
- 야외용 크리스마스 전구
만드는 방법:
바구니 2개를 붙여 공 모양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두 바구니가 닿는 부분을 군데군데 철사로 감아서 고정시키는 식으로요.
공이 만들어졌다면, 원하는 색깔의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도 좋습니다. 특히 바구니와 고정용 철사의 색이 다를 경우 페인트로 색깔을 통일해주면 보기에도 좋겠죠.
페인트가 다 마르면 안팎으로 전구를 감아주세요. 공을 공중에 매달더라도 전구선의 전원 코드는 바닥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시고요.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전구선의 끝을 약간 빼두면 됩니다.
바구니 공이 전구선으로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이제 작품을 감상할 일만 남았군요.
두 번째 방법: 빛나는 왕관
준비물:
- 매다는 바구니 1개
- 스프레이 페인트
- 장식용 진주줄
- 철제고리
만드는 방법:
이건 밋밋한 전등을 감추기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바구니에 금색이나 은색, 혹은 흰색 페인트를 뿌린 뒤 장식용 진주를 안팎으로 감아주세요.
철제고리를 사용해 바구니와 전등을 연결합니다.
참 쉽죠. 평범하기 그지없던 천장 등이 샹들리에 못지않은 장식용 조명으로 변신했습니다. 값비싼 장식용 전등을 새로 사는 대신 이렇게 하면 적잖이 절약할 수도 있죠.
평범한 바구니(와 안쓰는 크리스마스 조명)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했더니 아름다운 인테리어 조명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번 파티에서 선보이면 딱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