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로고와 관련된 음모론 8

이 기사에 실린 로고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터내셔널 회사의 대표 로고들입니다. 로고 그림을 대충 보고 넘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숨은 의미에 주목하며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대 음모론자들은 다음의 로고들에 비밀스러운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거침없이 인터넷에 펼치는 그들. 과연 그 음모론이 무엇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합시다. 읽다 보면 의외로 설득력이 있다고 느껴지는 주장도 몇 개 있습니다.

1. 마오암

Pixabay

가볍게 캐러멜로 시작해 볼까요?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레몬 캬라멜 '마오암'의 로고를 자세히 살펴보신 적 있나요? 라임과 레몬의 조합을 나타내는 캐릭터라지만 둘의 이 가까운 신체 접촉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주장을 듣고나니 다시는 이 캬라멜 로고를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가 없겠네요.

2. 말보로

Pinterest

말보로 로고 제작에 인종차별단체 KKK(쿠 클럭스 클랜(Ku Klux Klan))단의 개입이 있었을 거라 주장하는 음모론자들이 있습니다. 앞쪽, 뒤쪽 그리고 아래쪽에 인쇄면에서 'K'라는 알파벳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합 3개의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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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앞면에 인쇄된 말과 왕관 로고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 사이의 빈 공간은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흰 복면을 쓴 단원 두 사람을 상징하는 듯 보입니다. 이는 KKK단의 대표적인 상징이기도 한데요. 보통 이 플래카드에는 "Veni, Vidi, Vici.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고 적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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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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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콱 베어 문 사과 로고는 애플의 대표 이미지입니다. 음모론자들은 이 또한 악마의 표식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는데요. 이 사과는 성경 속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달린 선악과를 상징하며, 한 입 베어 물린 건 뱀으로 변신한 악마의 꾐에 넘어간 이브가 먹은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4.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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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스타벅스의 로고에도 무시무시한 악마의 상징이 깃들어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1987년까지 쓰이던 옛 로고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pin1

로고를 180도로 회전하면 염소 모습을 한 악마인 바포메트가 보입니다. 그의 얼굴은 악마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주 쓰입니다. 이 모습의 유래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악마 신봉자들과 사탄경(Satanic Bible)을 통해 세상에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이건 왠지 조금 으스스하군요!

5. 카멜

Special Offer, Lung Cancer

마오암 젤리와 마찬가지로, 카멜 담배 로고 속에도 성적 코드가 숨겨져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발기한 성기를 보이는 남성의 그림이 있다는 게 세간의 주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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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저 붉은 부분도 갈색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눈썰미가 좋거나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 번 그렇게 보고 나면 다시는 낙타 다리로 보이지 않습니다. 엉거주춤한 자세가 벨기에의 유명 분수 동상인 '오줌싸개 소년'을 연상케도 합니다.

카멜 로고 속 은근한(?) 성적 코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980~90년대에는 아래의 캐릭터가 담뱃갑에 그려져 있었는데... 그 코와 주둥이가 남성의 성기처럼 보인다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나요?

Joe C.

6. 럭키 스트라이크

Empty packet of cigarettes

음모론자들의 공격을 받은 또 다른 담배 브랜드, 럭키 스트라이크입니다. 럭키 스트라이크(Lucky Strike, 횡재, 과녁에 딱 맞았다는 뜻)라는 이름과 그 로고 때문에 큰 논쟁이 일었는데요. 담뱃갑에 그려진 로고가 일본 국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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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담뱃갑은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핵폭탄 공격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제품명 밑에 적힌 "It's toasted(구웠다)"라는 문구도 "담배를 (햇빛에 건조하지 않고) 구웠다"라는 의미로 적힌 거겠지만, 왠지 음모설을 듣고 나니 어딘지 모르게 노린 것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듭니다.

7.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Instagram/energydrinksbrasil Instagram/niceguynic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는 악마가 직접 디자인 한 로고라고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알파벳 'M'을 길고 크게 적은 심플한 로고지만, 숫자 '6'을 세 번 적음을 뜻하는 히브리어 'Vau'와 똑같이 생겼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숫자 '666'은 서양권에서 악마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있죠.

8.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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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로고 속에도 남들이 모르는 음모설이 숨겨져 있습니다. 'ADIDAS'는 영어로 풀면 'All day I dream about sex'의 줄임말로도 쓰이는 은어라고 합니다. 이런, 다시는 아디다스를 이전과 같이 순수한 시선으로 볼 수가 없네요!

음모론이 재미있긴 하지만, 사실이라고 밝혀진 바는 없으니 혹시나 믿지는 마시길. 유명 브랜드 로고와 관련된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느끼셨던 분이라면, 이 영상도 흥미롭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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