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진은 웃겨야 제맛: 딸과 찍은 아빠의 일상!

러시아 툴라 시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7살 난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마라트 씨. 육아에서도 늘 제 몫을 다하는 든든한 남편입니다. 하지만 아내는 막상 출장으로 집을 비우게 되자 불안해졌습니다. 남편이 딸과 잘 지낼 수 있을까? 혼자 다 잘 해낼 수 있을까? 아내는 남편과 딸이 한 번도 제대로 챙겨 먹거나 청소하는 걸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마라트는 자신만만했습니다. "걱정하지 마. 내가 잘 먹이고 씻기고 입힐 테니까." 여전히 못 미더웠던 아내는 마라트에게 날마다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떠났습니다. 그러자 매일 같이 날라온 인증 사진들! 하나같이 러시아어로 "우린 잘 지내요, 엄마"라는 메시지와 함께 오긴 했는데요...! 

 

#ОдниДома #МамаУнасВсёХорошо

Ein von Marat Ca (@maratca) gepostetes Foto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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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дниДома #МамаУнасВсёХорош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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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엄마는 이렇게 답했죠, "금방 갈게! 조금만 참고 기다려, 귀염둥이(들)!" 이렇게나 재치가 넘치는 남편을 둔 아내라면, 분명 만만치 않게 재밌는 분이겠죠? 

행복하고 단란한 가족의 사진이 세계를 돌고 돌아 우리에게도 큰 웃음을 주다니, 인터넷의 힘은 실로 대단하네요. 빵빵 터지는 아빠가 있어서 딸은 참 좋겠어요. 다 커서도 이 사진들을 꺼내보며 웃고 추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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