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플러를 이용해 모기향 타이머를 만들자

일본에서 개발되어 중국,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이는 풍물 '모기향'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금과 같은 계절에는 없어선 안 될 존재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다른 대체 상품이 많아졌지만,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아직도 가장 좋은 물건이지요. 재미있는 모양이나 특유의 향 때문에, 또는 익숙하기 때문에 모기향 사용을 고수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런 모기향을 쓰면서 모두가 공감하실만한 단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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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불을 붙여서 쓴다는 점이 참 마음에 걸립니다. 모기향에 불을 붙이고 들고 다니다가는 화재의 위험이 있고, 다 타기 전에는 저절로 꺼지지도 않아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게 좋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트위터에서 떠도는 '꿀팁'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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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스테이플러 심입니다. 모기향 10cm가 타는 데 1시간이 걸린다는 걸 유념하면서, 원하는 위치에 스테이플러 심을 놓으면 됩니다. 이제 시간이 지날 때까지 가만히 두면 준비 완료입니다!

스테이플러 심에 다다르는 순간 불이 알아서 꺼져 따로 불을 끌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는 모기향을 켜고 자도 불안하지 않고, 외출 전에 허둥지둥 모기향을 끄는 일도 없겠습니다.

참고로 모기향에는 모기를 죽이는 피레스로이드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모기를 포함한 다른 곤충, 파충류, 양서류에게도 좋지 않은 독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 동물에게는 무해하나 곤충이나 양서류 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모기향을 사용하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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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해도 굳이 화학 성분이 들어간 모기향을 쓰기가 좀 꺼려지신다면, 계피 가루 등의 자연 성분을 이용한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들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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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사 어떻게 보셨나요? 모기향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도움이 될 만한 팁입니다! 한 번 집에서도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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