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쓰는 효과적인 모기 퇴치약

여름날 저녁,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들고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기분 좋은 시간. 느닷없이 귓가에 윙윙대는 소리가 소중한 힐링을 방해합니다. 그렇죠, 해가 지면 모기떼가 출몰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약국이나 마트에서 파는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제품에 함유된 독성 강한 화학 약품이 피부 및 신경계를 망가트릴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이참에 직접 모기 퇴치 약을 만들어보세요. 필요한 건 보드카와 에센스 오일 몇 종류뿐! 

준비물:

• 믹싱 컵 
• 보드카 2큰술 
• 포도씨유 2큰술 
• 레몬그라스 오일 10방울 10 
• 정향 오일 10방울 
• 로즈마리 오일 10방울
• 유칼립투스 오일 10방울 
• 담을 용기 

만드는 법:

믹싱 컵에 위의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보드카를 먼저 넣고 오일을 차례로 떨어트려 넣은 후 섞으면 됩니다. 완성된 용액은 깨끗한 용기에 넣어 보관합니다.

이제 만든 용액을 휴대하고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피부에 발라주세요. *팁: 모기에 물리기 쉬운 발목과 팔목에 바르는 걸 잊지 마세요.

제조하기가 쉬울뿐더러, 퇴치 효과도 굉장히 좋습니다. 덤으로 (맛있는) 보드카를 한 병 집에 두면 좋을 이유도 하나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