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용품의 이유있는 디자인 7가지

날마다 수없이 많은 물건을 쓰지만 어떤 용도를 위한 디자인인지 모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생각없이 지나쳤던 7가지 물건들의 이유있는 디자인, 이 기회를 통해 제대로 알아보아요. 

1. 노트북 충전 케이블에 달린 두꺼운 원통

노트북 전원선의 끝에 매달려 있는 작은 원통, 본 적 있으시죠? 이게 왜 달려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지. 이 원통 속에는 사실 작은 자석이 들어있습니다.원활한 무선 인터넷 연결을 위한 장치인데요, 노트북 본체나 주변의 전자 제품에서 나오는 방해 전파를 차단해준다고 합니다.

Ladekabel

2. 지우개의 파란 쪽

빨간 부분은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연필을 지우는 용도로 쓰이는 반면, 파랗고 다소 거친 부분은 잉크를 긁어내기 위한 용도로 쓰입니다. 지우개의 파란 쪽을 두꺼운 종이 위에 사용해보면, 실제로 종이의 표면을 닳아 없애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얇은 종이에 사용할 경우에는 자칫 잘못하면 구멍이 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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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런닝화 끝부분의 구멍

런닝화의 끝 부분에 있는 여분의 끈 구멍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중요한 쓰임새가 있습니다.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목을 고정해주기 때문에 발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서 신발끈을 단단히 고정하는 법을 따라해보세요. 

4. 스파게티 주걱에 난 구멍

 면을 수월하게 젓기 위해 만들어진 구멍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일인분에 해당하는 양을 계량하도록 고안된 것입니다. 이 만큼의 양으로 배가 부를 거라는 장담은 못 합니다만.  

5. 청바지에 달린 미니 포켓 

왜 청바지 주머니 안쪽에는 작은 주머니가 하나 더 들어 있을까요? 손목시계가 없던 시절, 주머니 시계를 넣고 다닐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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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펜 뚜껑 가운데의 구멍

펜 뚜껑 가운데 뚫린 구멍이 누군가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펜을 손에 쥐는 시간이 길 수록 펜을 입으로 가져가 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물론 펜 끝에 뚜껑이 꽂힌 채로 말이죠. 바로 이 구멍은 펜 뚜껑을 삼킬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뚫어둔 것입니다. 적어도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펜 뚜껑의 작은 구멍을 통하여 폐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말이죠. 

7. 새 옷에 딸려 오는 천 조각

해진 부분을 기워 넣으라고 딸려오는 천 조각이 아닙니다. 바로 새 옷을 세탁하기 전에, 사용하려는 세제가 적합한지 테스트할 수 있는 샘플 조각인 거죠. 

늘 지나쳐 왔던 일상용품의 미스터리가 시원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이 신기한 정보를 주변의 친구들과도 공유해보세요. 다들 깜짝 놀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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