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의 지혜가 담긴 업사이클링 꿀팁 7가지

간단히 말해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쓸모가 다하면 즉각 정리하는 사람과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이 있죠. 어차피 못 버릴 거라면, 새로운 용도라도 찾아 주는 게 어떨까요? 

이 대목에서, 조부모님 세대를 한 번 떠올려 보죠. 물론 '전쟁 이후'라는 특수 상황이 연루되긴 했지만, 그 분들은 신문이나 빈 병도 좀처럼 버리지 않고 재활용을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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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우리는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건 아니지만, 재활용은 좋은 일이죠. 돈도 아낄 수 있고, 쓰레기를 줄여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니까요.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7가지 품목을 알려 드릴게요. 

1. 맥주병 

파티가 끝나면 청소가 남죠. 굴러다니는 빈 병들을 치울 생각에 막막해집니다. 하지만 빈 병을 활용해서 멋진 맥주잔을 만들 수 있답니다. 다음 파티 때, 손님들이 깜짝 놀라겠죠? 빈 유리병을 활용한 여러가지 인테리어 트릭을 이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특히 맥주병을 깔끔하고 안전하게 잘라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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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달걀 껍데기 

달걀 껍데기는 칼슘이 풍부해 좋은 비료가 되죠. 하지만 피부 관리에도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달걀 껍데기를 갈아 단백질 혹은 물과 섞어 반죽 상태로 만들고, 얼굴에 바르면 됩니다. 10분 뒤 씻어내면 피부가 매끈해져 있을 거예요. 그 밖의 달걀 껍데기 활용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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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초를 담은 유리 용기 

향초는 대부분 예쁜 유리 용기에 담겨서 나오죠. 초를 다 태운 뒤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찌꺼기를 정리하고, 남은 유리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쓰고 남은 양초 활용법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Double Wick Pumpkin Jar Candle

5. 음식물 쓰레기 

야채와 과일 껍질 등은 그냥 버려지기 일쑤지만, 이것도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가령 감자 껍질을 양념해서 오븐에 구우면, 건강한 맛의 홈메이드 감자칩이 되죠. 

당근이나 셀러리 자투리로 야채 육수를 만들어도 좋고요. 얼렸다가 육수가 급하게 필요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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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드라이어 시트 

빨래에 정전기가 나지 않도록, 건조기에 드라이어 시트를 한 장씩 넣어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드라이어 시트가 냄비 탄 자국에도 특효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설거지 외, 여러 활용법을 여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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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문 

신문은 DIY에 좋은 재료가 됩니다. 하지만 정원 관리에도 유용하다는 건 모르고 살았네요! 젖은 신문을 정원에 두면 그 위에 이끼가 끼면서, 잡초가 번성하지 못하게 막는다고 합니다. 

흙을 기름지게 만들어 주는 지렁이도 신문을 좋아하죠. 종이에 알을 낳으면, 종이가 여분의 습기를 흡수해 적정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주거든요. 게다가 애벌레들이 종이를 먹고, 성장에 꼭 필요한 셀룰로오스 섬유를 조달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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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할머니한테 배워서 이미 알고 계신 팁도 있었나요? 그 밖에 나만 아는 우리 집 생활의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소스:

tip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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