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 글리터의 신비로운 효과, 원목가구 업사이클링 DIY

식탁은 어느 가정에나 볼 수 있는그리 특별할 것 없는 가구지만, 개성있는 터치를 가하면 재미있는 인테리어 가구로 변신합니다. 집에 낡고 칙칙한 테이블이 있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새롭게 만들어보세요. 어두울 때 빛을 발하는 근사한 발광 테이블 DIY, 그럼 제작법 나갑니다. 

준비물:

  • 조각칼
  • 목공예용 토치 
  • 에폭시 수지
  • 에폭시 경화제
  • 야광페인트 가루
  • 파란색 글리터
  • 파란색 아크릴물감

만들기:

1. 가장 먼저 테이블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원목 표면을 파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조각칼로 가장자리에서부터 죽죽 밀고나가며 나무 껍질을 벗긴다는 느낌으로 파냅니다. 이때,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고, 반드시 작업용 장갑 착용 후 진행하시길. 잘 밀리지 않으면 망치로 손잡이 끝을 두드려가며 추진력을 실어보세요. 작업이 한결 더 수월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가운데를 넓게 파낼 수도 있고 가늘게 여러 군데를 파낼 수도 있습니다. 야광 효과를 잘 계산해서 원하는 디자인으로 표면을 벗겨내세요.

2. 벗겨낸 부분을 사포로 문질러 표면을 고르게 다듬습니다. 

3. 에폭시 수지를 2:1의 비율 중 2로 넣고, 야광페인트 가루와 파란색 글리터, 파란색 아크릴물감 한 방울을 더해 섞으세요. 이제 마지막으로 에폭시 경화제를  2:1의 비율 중 1로 계산해 넣고 저어 페인트를 완성합니다.   

이제 페인트를 파낸 테이블 표면에 고루 부어 평평하게 만드세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양 조절을 해가며 색을 입힙니다.

4. 토치로 표면을 훑어가며 열을 가합니다. 불기가 페인트 표면과 닿으면 기포가 제거돼 칠이 마른 뒤에 표면이 흠없이 고르게 표현됩니다. 

이제 그대로 24시간 단단히 말리세요.

5. 아직 마무리 코팅 작업이 남았습니다. 에폭시 수지와 에폭지 경화제를 2:1의 비율로 섞어 테이플 표면 전체를 평평하게 바릅니다. 이때, 바닥에 신문지 등을 충분히 깔아서 손상이 가지 않게 합니다. 

토치로 불기를 가해 기포를 날려버린 뒤 그대로 48시간 단단히 건조하세요.

낮에는 근사한 디자이너 테이블로, 밤에는 로맨틱한 야광 테이블로 활용하세요. 칙칙한 가구에 마침내 푸릇푸릇 생기가 돋아납니다! 

색다른 야광 효과에 놀랄 준비하시고...

개성만점 테이블 DIY로 헌 가구와 스타일을 동시에 살려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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