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물건을 고치는 10가지 방법

요즘은 망가졌거나 사용감이 있는 물건들을 고치거나 수리하는 대신 그냥 버리고 새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목 바닥이나 소중한 기억을 지닌 애착 인형 등은 쉽게 교체하기 어렵죠.

오늘은 고장 나거나 오랜 흔적이 남은 물건들을 쉽게 고치는 방법 10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나무 바닥의 패인 자국 없애기

나무 바닥의 패인 자국을 지우려면 해당 자리를 물로 적신 다음 물기가 있는 리넨 수건으로 덮으세요. 다리미의 설정을 '울'로 바꾼 다음 리넨 수건을 여러 번 다리세요. 이 방법을 사용하면 긁혔던 자리가 부풀어 올라 바닥이 다시 평평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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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정가위 녹 없애기

전정가위 날의 녹슨 자국을 없애려면 감자를 반으로 잘라 녹슨 곳에 문지르세요. 녹이 제거되고 나면 수세미로 다시 매끄럽게 닦아주세요.

감자에는 스스로 산화되며 다른 물질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제인 옥살산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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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니터의 긁힌 자국 숨기기

LCD 모니터의 작은 흠집들은 바셀린을 사용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젖은 극세사 천으로 닦고 면봉에 바셀린을 묻혀 긁힌 자국 위에 바른 후 1분 동안 두세요.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바셀린을 마른 극세사 천으로 닦아내세요.

유분기가 많은 바셀린이 모니터 화면에 난 흠집 사이를 채워 자국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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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스다운 이불 푹신푹신하게 만들기

베개의 속이 눌려 납작해졌을 때 베개의 박음질을 몇 센티미터 정도 연 다음 베개 속에 가장 강한 세기로 드라이기로 찬 바람을 불어넣으면 베개가 다시 푹신푹신해집니다.

구스다운 베개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집에서 세탁기로 세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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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른 사인펜

사인펜을 뚜껑 없이 오래 두면 속이 말라 잘 나오지 않죠. 사인펜 심을 식초에 여러 번 담근 후 뚜껑을 다시 닫으세요.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 식초가 마른 잉크를 다시 촉촉하게 만들어 사인펜을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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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배터리가 없을 때 통화하기

휴대폰의 배터리가 없을 때에도 짧게 통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기기에서 분리하여 몇 분 동안 손바닥으로, 혹은 바지에 문지르세요.

마찰로 인해 배터리에 열이 발생하면서 배터리 이온이 활성화되고, 전원 출력이 어느 정도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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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전거 타이어 펑크 잔디로 수리하기

자전거 여행 중에 타이어가 펑크 났는데 고칠 수 있는 수리 키트나 새 튜브가 없다면 잔디(혹은 풀)를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망가진 튜브를 제거하고 타이어 속을 잔디로 단단하게 채워 다시 림에 끼웁니다. 이렇게 하면 타이어 림을 손상시키지 않고 다음 수리점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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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래된 와이퍼 수리하기

자동차의 와이퍼가 낡고 마모된 경우 앞유리창이 깨끗이 닦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사포를 이용하면 와이퍼를 직접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아주 고운 사포로 한두 번 문질러 표면을 거칠게 만들면 와이퍼가 앞유리창에 더 잘 밀착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새 블레이드 만큼의 효과를 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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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베이킹 소다로 퀴퀴한 책 냄새 없애기

오래된 책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종이봉투에 베이킹 소다를 두 큰술 넣은 다음 책을 봉투에 넣고 봉투를 닫으세요. 종이 봉투를 일주일 동안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베이킹 소다가 책의 퀴퀴한 냄새를 중화시켜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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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인형 깨끗이 하기

모든 인형들을 세탁기에 넣어 세탁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이럴 때에는 냉동용 지퍼백에 인형을 넣고 많은 양의 옥수수 전분을 그 위로 부어줍니다. 지퍼백을 힘 있게 흔든 후 전분이 오염과 냄새를 중화하도록 24시간 동안 두세요. 다음날에는 인형에서 옥수수 전분만 털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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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때요! 감쪽같이 새 것처럼 되었죠?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하면 오래된 물건들도 별다른 문제없이 새것처럼 만들거나 수리할 수 있어요.

고장 난 물건 뚝딱 고치는 꿀팁 10가지가 궁금하시다면 옆의 링크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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