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라이너, 어디까지 써 봤니?

최초의 팬티라이너는 무려 4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어느 집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여성용 위생용품이 됐죠.  

팬티라이너의 핵심 기능은 액체를 흡수해서 안에 가두고, 겉면은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 겁니다. 이 기능은 다른 용도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죠.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쉽게 탈착이 가능한 점도 팬티라이너의 특장점입니다! 이런 특징을 활용한 팬티라이너의 색다른 용도 10가지를 만나 보세요.

1. 선글라스 보호 

천으로 만든 케이스가 선글라스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된다면, 팬티라이너를 안에 붙여 보세요. 렌즈에 흠집이 날 염려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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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유 패드 

아이가 태어나면 지금까지 없었던 지출이 생기죠. 언제까지 사용할지 모르는 수유패드를 한 통 구입하는 대신, 팬티라이너를 대용으로 써 보면 어떨까요? 브라 안쪽에 붙이면 간편하게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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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발 깔창 

디자인은 예쁜데 신기만 하면 뒤꿈치에 물집에 잡혀 신발장에 모셔야 하는 신발, 누구나 한 켤레씩 있지 않나요? 여름이 되면 발에 땀이 나서, 신발 속에서 발이 미끄러지기도 하고요. 이럴 때는 팬티라이너가 해결사입니다. 팬티라이너를 잘라서 뒤꿈치 부분에 붙이거나, 발바닥에 깔아 주세요.

발과 신발을 관리하는 꿀팁 21가지는 여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Insole in shoes

4. 겨드랑이 패드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납니다. 특히 겨드랑이에 땀 자국은 남들 보기에도 민망하죠. 이럴 때 옷 안쪽에 팬티라이너를 붙이면 감쪽같답니다. 땀을 싹 흡수하는 데다가 얇아서 티가 날 염려도 없죠. 

땀을 많이 흘려서 고민이라면, 여름철 대비 꿀팁 7종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Armpit pad in clothing

5. 방향제 

팬티라이너가 방향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사실! 팬티라이너에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거나 에센셜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려 옷장에 걸린 옷 사이사이, 혹은 서랍장에 넣은 수건 사이사이에 붙여 보세요. 산뜻한 향기가 오래 지속될 거예요. 

Air fresheners for closets

6. 화장솜 대용 

매니큐어를 잘못 발랐는데 화장솜이 다 떨어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팬티라이너를 꺼내 잘게 자른 다음, 여기 리무버를 묻혀 지우면 됩니다. 

Nail polish ferner pad

7. 액정 클리너 

땀, 먼지,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하루가 끝날 무렵 스마트폰 액정에 남는 것들이죠. 액정에 흠집을 내지 않으려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야 합니다. 적당한 천이 없다면, 팬티라이너를 사용해 보세요.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서 닦으면 말끔해집니다. 

Clean screen from cell phones

8. 브라 와이어 패드 

브라가 항상 편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특히 가운데 부분이 살을 눌러 자국이 남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럴 때는 팬티라이너가 제격입니다. 와이어의 압박에 쿠션을 제공하는 한편 피부에 닿는 면은 부드럽고 땀까지 흡수가 되니까요. 

Prevent the bra under pressure

9. 가구용 패드(바닥 긁힘 방지)

가구를 밀어서 운반해야 하는데 마루에 흠집을 내고 싶지 않다면, 쉽고 빠른 해결책이 있습니다. 식탁이나 소파, 장식장 다리 밑에 팬티라이너를 붙여 보세요.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미끄러질 겁니다. 

Furniture glides 

10. 화장솜 대용 2  

팬티라이너가 화장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매니큐어만 지우라는 법이 없죠. 액체를 잘 흡수하고 피부에는 자극을 주지 않는 특성을 살려, 스킨이나 클렌징 제품을 발라 얼굴에 문지르기에도 효과적이니까요.

Cotton pad replacement

어때요? 팬티라이너가 생각보다 훨씬 다재다능한 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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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Little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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