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3가지 DIY 선물 아이디어

5월 8일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기념일에 무심한 사람이라도 이것만큼은 꼭 챙기는 법이죠.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 엄마, 아빠께 선물하기 좋은 DIY 아이디어 3가지를 공유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해도 좋겠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도, 나와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1. 줄어드는 열쇠고리 

준비물:

  • 줄어드는 필름(shrink film)
  • 아크릴물감 
  • 펀치 
  • 열쇠고리 
  • 가위 

만드는 방법:

오븐을 163°C로 예열합니다. 어린이의 손바닥에 아크릴물감을 바르고, 줄어드는 필름 위에 손자국을 찍습니다. 손자국을 오린 다음, 중지 위쪽에 펀치로 구멍을 뚫습니다. 필름을 오븐에 넣고 2~3분간 기다렸다가 꺼냅니다. 줄어든 필름 구멍에 열쇠고리를 연결하면, 아이의 어린 시절을 간직할 수 있는 깜찍한 선물이 완성됩니다. 

2. 장갑 속에 장갑 

준비물:

  • 종이 
  • 볼펜 
  • 가위 
  • 천 
  • 실과 바늘 
  • 어른용 벙어리장갑

만드는 방법:

2.1 종이 위에 어린이의 손바닥을 올리고 윤곽선을 그립니다.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종이 손바닥을 천 위에 옮겨 그립니다. 

2.2 천 가장자리의 올이 풀리지 않도록 바느질을 한 다음, 어른용 장갑 위에 대각선 방향으로 천을 올립니다. 

2.3 손목 부분만 남기고 바느질해서, 작은 장갑을 큰 장갑에 붙입니다. 이제 엄마와 아이가 한 장갑 속에서 손을 꼭 잡을 수 있겠네요. 

3. 손발 모형 

준비물:

  • 전분 1 (전분, 베이킹소다, 물 사이의 비율을 1:2:3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 베이킹소다 2 
  • 물 3 
  • 식용색소 
  • 액자 

만드는 방법:

3.1 우묵한 그릇에 전분과 베이킹소다, 물을 넣고 섞어 줍니다. 이 혼합물을 약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붓고 식용색소를 넣은 다음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한 번 끓고 난 반죽을 식혀서, 크고 평평한 원형으로 만들어 줍니다. 

3.2 아이의 손이나 발을 반죽에 찍고 굳힌 다음, 액자에 붙이면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선물이 됩니다. 

다들 하나같이 사랑스럽네요. 엄마-아이 장갑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찡하고, 손바닥 열쇠고리나 발바닥 모형도 평생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가지 DIY 놀이 꿀팁도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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