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의 주범, 플라스틱 재활용 꿀팁 9

모든 사람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병을 선호하진 않습니다. 자연을 살리고 싶고 쓰레기도 줄이고 싶은 당신을 위해, 손쉬운 재활용법 9가지를 소개합니다.

1. 미니 진공청소기

500ml짜리 플라스틱 병을 반으로 가릅니다. 상단을 손에 쥔 뒤, 헤어 드라이기 뒷면에 붙입니다. 헤어 드라이기를 가장 높은 출력으로 맞추면, 플라스틱 병을 미니 진공청소기로 쓸 수 있답니다.

2. 과즙기

필요한 재료:

  • 2L 플라스틱 병
  • 500ml 플라스틱 병
  • 나무 꼬치 2개

만드는 방법:

2.1. 2L짜리 병을 1/3 지점에서 이등분합니다. 큰 병과 작은 병 모두 위아래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2.2. 큰 병 안에 작은 병을 뒤집어서 넣고, 칼집을 낸 위치를 맞추어 가며 나무 꼬치를 관통하듯 끼웁니다.

2.3. 작은 병 입구에 과일 단면을 대고 꾹 짜면, 과즙이 나옵니다!

3. 공기 펌프

필요한 재료:

  • 작은 플라스틱 병
  • 풍선
  • 접착테이프

만드는 방법:

3.1. 병뚜껑에 작은 직사각형을 그린 뒤, 칼로 잘라냅니다.

3.2. 직사각형 구멍보다 큰 풍선 조각을 잘라, 뚜껑에 붙입니다. 테이프는 4면 중 3면만 덮이도록 붙입니다.

3.3. 뚜껑을 다시 병에 끼우고, 테이프로 옆을 감습니다.

3.4. 병 중앙에 구멍을 뚫거나 칼집을 내줍니다.

3.5. 이제 병에 풍선을 씌우고, 검지와 중지로 붙잡은 뒤 병으로 펌프질 해보세요!

4. 종이컵 디스펜서

4.1. 이걸 만들기 위해서는, 컵이 들어갈 정도 둘레의 길쭉한 병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칼로 잘라주세요.

4.2. 가위를 이용해, 윗부분에 칼집을 2개 마주보는 방향으로 내줍니다. 이렇게 하면 플라스틱 병 입구가 구부러져서 컵을 더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4.3. 병 아랫부분에도 가위로 칼집을 내주면, 컵이 잡아당길 때 훨씬 수월하게 나옵니다.

4.4. 뻥 뚫린 아랫부분에 컵이 걸치도록 놓으면, 완성입니다. 정수기나 커피 자판기 옆에 두고 쓰기에 좋겠죠?

5. 선물 상자

5.1. 작은 플라스틱 병 2개를 준비해,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잘라냅니다.

5.2. 남은 중앙 부분을 구부려서 네모난 틀을 만들어 주세요.

5.3. 틀을 겹쳐서 놓으면, 예쁜 장식품을 선물하기 딱 좋은 선물 상자가 만들어집니다.

6. 스펀지 받침대

6.1. 플라스틱 병 윗부분과 중앙 부분을 잘라냅니다. 5번과 달리, 이번엔 윗부분과 아랫부분만 쓰일 예정입니다.

6.2. 병의 윗부분을 집어, 밑부분에 뒤집어서 넣습니다. 이제 스펀지의 물을 빼겠다고 싱크대에 축축하게 둘 필요가 없습니다.

7. 화분 물 디스펜서

7.1. 병의 아랫부분을 잘라냅니다. 병뚜껑에는 송곳으로 구멍을 4개 뚫어줍니다.

7.2. 병을 뒤집어서 화분에 꽂은 뒤, 물을 채웁니다. 이제 휴가를 가더라도 식물이 마를 일은 없으니 안심입니다.

8. 차량용 우산 홀더

8.1. 커다란 플라스틱 병의 아랫부분을 제거하고, 옆구리에 구멍을 2개 내어 실을 통과시킵니다.

8.2. 차내 의자 등받이에 걸고 우산을 끼웁니다. 이러면 밖에 폭우가 쏟아지더라도, 차 안이 젖을 일은 없습니다.

9. 화분

9.1. 테이프를 큰 플라스틱 병 아래에 감은 뒤, 아래 사진과 같이 삼각형을 2개 그립니다.

테이프와 삼각형 선을 따라 병 아랫부분을 잘라주세요.

9.2. 플라스틱 화분에 물감 스프레이를 뿌리고, 귀여운 고양이 얼굴이나 좋아하는 동물 얼굴을 그려보세요.

창가에 놓기에 딱 좋은 화분이 완성됩니다.

페트병 재활용 아이디어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페트병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5가지 기사를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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