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알코올 중독자 알아채기: 9가지 경고 신호
휴일에 맛있는 음식에 곁들인 와인이든 퇴근 후 즐기는 시원한 맥주든, 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 알코올은 일상생활에 포함되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 즐기는 단계에서 건강에 위협이 되는 단계로 넘어가는 걸까요? 그리고 알코올 중독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즐기는 것 vs 중독: 숨은 알코올 중독자를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술을 즐기는 사람에서 알코올 중독자로의 변환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몇 년에 걸쳐 이루어질 때도 있죠. 또한 알코올 중독이 술을 마시는 양과 반드시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당사자와 가족들이 경고 신호를 알아채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만,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중독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알코올 소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명확히 드러내는 전형적인 행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틀의 금주도 어려움
소량의 알코올이라고 할지라도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피하려면 일주일에 최소 2일은 알코올을 완전히 금해야 합니다. 이것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의 음주 습관을 시급히 점검해야 합니다.
2. 의욕 저하
알코올 중독자는 자신만의 세계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욕구가 점점 줄어들죠. 이것은 종종 인간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음주와 관련이 없는 경험을 함께 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3. 신뢰도 하락
알코올은 단기 기억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알코올 중독을 겪는 사람들은 약속을 기억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과도한 요구를 받은 듯이 보이거나 메스꺼움을 감추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4. 감정 기복
슬픔, 예민함,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듯한 감정 등 - 알코올 중독자들의 감정에는 끊임없는 기복이 있습니다. 알코올이 감정을 강화하기 때문이죠. 장기적으로는 뇌의 행복 중추가 둔해져서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5. 존중의 감소
많은 알코올 중독자의 연인들이 자신에 대한 존중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는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어떤 이들은 진부한 문구나 익숙한 패턴을 통해 이런 상황을 벗어나지만, 무례하고 공격적이며 심지어 폭력적인 경향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6. 술 숨겨두기
커피 캔 뒤에 숨겨둔 리큐어이든, 작업장에 있는 슈냅스든 술을 숨겨두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음주 습관을 드러내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이러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자신이 적당량 이상을 마시고 있음을 알아차렸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버팀목'으로 알코올을 필요로 합니다.
7. 식욕 부진 및 불균형한 식습관
일부 알코올 중독자는 식욕이 거의 없거나 매우 불균형한 식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고기와 소시지, 짠 음식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습니다.
8. 떨림, 발한, 충혈된 눈
알코올 소비 때문에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코올 중독이 이미 심각한 유기적, 신경학적 손상을 야기한 것입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손이나 눈꺼풀이 떨리고 땀이 많이 나며, 눈이 충혈되고 얼굴의 혈관이 확장되는 것입니다.
9. 방어 행동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알코올을 끊을 수 있지만, 알코올 중독자들은 그러지 못합니다. 따라서 많은 알코올 중독자들의 경우 누군가 자신의 음주 소비에 대해 언급하면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으로 반응합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이 모든 드러나지 않은 알코올 중독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징후가 항상 명확한 것도 아닙니다. 식욕 부진이나 불안감은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같은 다른 문제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한편, 알코올 중독자들은 음주 습관을 바꾸기 위해 외부 자극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가 알코올과 관계된 것일 수 있는 비정상적인 행동 변화를 보이면 이를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알코올 소비와 관련된 추가적인 사실
잘못된 오해: 소량의 알코올은 건강에 좋다
소량의 알코올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반복적으로 발표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러한 연구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알코올이 단일 기관에 미치는 영향만을 관찰합니다. 유기체 전체의 관점에서 볼 때 의사들은 알코올 소비가 이미 소량으로도 해롭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 레드 와인을 마실 경우 이는 간, 뇌 및 기타 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은 금주, 운동 및 균형 잡힌 식단입니다.
위험한 알코올 소비량은 어느 정도부터일까?
나이, 성별, 체중 및 기저 질환에 따라 우리 몸이 알코올을 견딜 수 있는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초과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신체와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기준은 여성의 경우 하루 12g, 남성의 경우 하루 24g인데요, 이는
- 와인: 125ml / 250ml
- 맥주: 300ml / 600ml
- 샴페인: 100ml / 200ml
- 슈냅스: 40ml / 80ml
를 뜻합니다.
이보다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거나 일주일 중 이틀도 술 없이 지내지 못하는 사람은 위험한 알코올 소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이러한 음주 습관이 알코올을 적게 섭취하거나 완전한 금주를 했다면 나타나지 않았을 손상이 발생하여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중요: 알코올 중독과 심리적 문제는 더 적은 양의 알코올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노년의 알코올 중독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가 수용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점점 더 줄어듭니다. 우선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는 반면, 체세포의 수분 함량이 낮아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빨리 상승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년층은 종종 알코올과 잘 맞지 않는 약물을 복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인들은 음주 습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습관적으로 행하는 행동을 바꿔야 합니다.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이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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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ebenswert-magazin, dassuchtportal, handelsbl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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