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호수, 폭포까지 모두 내 집 안에 있소이다

여름은 무더워도 신나는 계절이죠. 태양과 바다, 휴가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직까지 무슨 계획을 세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혹시라도 '집콕'하게 될 여름을 대비해서, 집 안에 시원한 물을 끌어들이는 아이디어 10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물을 보고 즐길 수 있다면, 집에서 보내는 휴가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1. 폭포가 있는 수영장 

그저 보기만 해도 좋네요. 게다가 돌벽에 설치한 폭포 소리까지 더해지면 더위가 싹 물러가겠는데요? 이런 자투리 공간을 수영장으로 활용할 생각을 했다니 놀랍습니다. 

pool

2. 분수가 있는 연못 

연꽃 몇 송이를 띄우고 분수를 설치하니까 마법의 연못이 따로 없는데요? 금방이라도 물 떨어지는 청량한 소리가 들릴 것만 같습니다. 

pond

3. 폭포가 있는 연못 

이걸 보세요. 큰 집으로 이사 가지 않아도 연못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큰 플라스틱 대야에 물을 채우고, 연못 주변은 돌로 장식해 감쪽같이 가렸네요. 나무통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화룡정점입니다.  

Pond2

4. 폭포가 있는 연못 2

3번이랑 비슷하게 플라스틱 대야와 돌로 꾸민 연못입니다. 다만 여기에서는 폭포가 돌 틈으로 떨어져 좀 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죠. 

Pond 3

5. 알루미늄 욕조로 만든 수영장 

전용 수영장을 갖고 싶지만, 거기 전 재산의 절반을 쓰고 싶진 않으시죠? 여기 타협안이 있습니다. 뒤뜰에 알루미늄 욕조를 놓고 물을 채우면 우리 집이 풀빌라가 되죠.

여기에서 큰돈 들이지 않고 수영장을 만드는 20가지 아이디어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Aluminum tub

6. 베란다에 꾸민 욕조 연못 

금속 욕조는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작은 아연 욕조를 사용해, 베란다에서도 즐길 수 있는 연못을 만들었네요. 

올봄, 도전하고픈 정원 꾸미기 아이디어 20도 추가로 확인해보세요.

Zinc bath pond

7. 베란다에 작은 호수 

감상용으로 좋은 호수 모형입니다. 플라스틱 대야로 호수를, 인조 식물로 숲을 꾸몄죠. 

Mini lake

8. DIY 정글 속의 연못 

집에 있는 게 작은 베란다뿐이라도, 얼마든지 물고기가 노니는 연못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과 어우러져 분위기가 더 쾌적하네요.  

Pond in the jungle

9. 색다른 어항 

연못을 만들 공간은 없지만, 그래도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면 큰 유리 용기로 어항을 만들면 됩니다. 물론 물고기들이 좁은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숫자를 제한하고, 정기적으로 물을 갈아 주면서 관리를 해야겠죠. 

Gold flint glass

10. 유리 안에 비단잉어 

비단잉어처럼 덩치가 큰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면, 베란다 구석이 제격이죠. 여기서는 유리 벽을 활용해 야외 수족관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개체수 제한과 위생 관리는 필요합니다. 

Koi carp in a glass

보셨죠? 집 안에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필요한 건, 거금의 예산이나 큰 공간이 아닙니다. 열정에 상상력이 더해지면 나만의 작은 용궁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소스:

hom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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