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해도 토마토: 이렇게 하면 화분을 거꾸로 키울 수 있다

올봄 집안에 작은 정원을 가꿀 계획이라면 이 트릭을 미리 확인해두세요. 이 트릭만 있으면 좁은 집안에서도 녹색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화분이 공중에 매달려 있으니까요. 

준비물:

집에서 쓰고 남은, 아니면 주변 철물점에서 구할 수 있는 커다란 플라스틱 양동이를 준비합니다. 일부 통의 경우 바닥에 구멍이 이미 뚫린 채 나오기도 합니다.   

Imgur/doghaircrasher

구멍이 없다면, 통 바닥 한 가운데에 큰 원을 하나 만들고 이 주변으로 작은 구멍을 8개 더 뚫습니다.

Imgur/doghaircrasher

플라스틱 통에 흙을 채우고 이후 물을 줄 것을 감안해서 정원용 부직포를 바닥에 깔아야 합니다. 구멍 사이로 흙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말이죠. 

양동이 바닥면 모양에 따라 부직포를 잘라낸 후... 

Imgur/doghaircrasher

반으로 접어서 가운데 부분을 살짝 자릅니다. 다른 방향으로 반을 접은 후 가운데 부분을 다시 자르면 4-5cm 크기의 십자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이 십자 틈 사이로 식물이 자라날 겁니다. 이제 부직포를 플라스틱 통의 바닥에 깔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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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토마토 모종(혹은 원하는 식물의 모종)을 플라스틱 통의 구멍으로 조심스럽게 밀어넣은 후 플라스틱 통에 흙을 채워줍니다. 이렇게 화분이 거꾸로 자라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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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지 바른 곳을 골라 양동이를 걸어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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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토마토가 아래로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할 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Flickr/Kathy Kimpel

이 양동이 화분만 있으면 좁은 공간에서도 식물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다만, 화분에 담긴 흙이 꽤 무거우니 안정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양동이를 열심히 모아두었다가 봄이 오면 거꾸로 자라는 화분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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