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간편한 친환경 제품 10가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인터넷 쇼핑, 배달음식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일회용 쓰레기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쓰레기 팬데믹이라는 말도 나오며 쓰레기 선별장들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회용 마스크만 해도 그 양이 어마어마 하겠죠. 오늘은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간편한 친환경 제품 10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위에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이런 제품들을 선물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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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번지점프 이용권과 같은 기상천외한 선물은 리스트에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리스트에 실린 아이템들은 하나 같이 받는 사람과 '지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새 일상생활 속에서 오염되고 있는 지구를 위해 이 아이템들을 사용해보세요.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다면, 다음의 10가지 아이템은 꼭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일회용 소비를 줄이고는 싶지만 낯선 제품을 사용할 용기가 나지 않아 머뭇거리고 있을 때, 그 물건을 선물로 받으면 그보다 더 반가운 깜짝 선물이 또 있을까요?
1. 테이크아웃 용 종이컵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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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텀블러. 나만의 디자인으로 소장할 수 있고 보온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면 한여름이나 겨울에 더욱 좋습니다. 환경을 위해 작은 습관부터 바꿔나가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물입니다.
2. 생리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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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일생 동안 쓰는 생리대의 양은 무려 10,000개에서 17,000개라고 합니다. 쓰고 버리는 일회용 생리대 대신,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생리 컵은 어떻습니까? 물론, 개인마다 편하게 느끼는 위생용품이 다른 건 사실 입니다만 몇 년 동안 쓰는 생리 컵 하나로 생리대나 탐폰에 들어가는 자원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화학 성분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훨씬 안전한 선택입니다. 여성 독자분들, 여동생이나 친한 친구를 위한 서프라이즈 설날 맞이 선물로 생리 컵은 어떠신가요?
3. 비닐 지퍼백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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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냉동하는 거 좋죠. 지금은 먹기 싫지만 나중에 먹고 싶은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브, 고기, 과일을 넣어 보관했던 비닐 지퍼백을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하니 참으로 아깝습니다. 일회용 비닐 지퍼백 대신에, 실리콘 지퍼백을 선택하세요.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선물을 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아서 선물하면 그야말로 센스 만점이죠!
4. 화장솜 대신...
메이크업 용품으로 가득한 화장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클렌징 티슈나 화장솜, 둘 다 일회용입니다. 위의 재사용 패드는 몇 번이고 화장 지울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얼굴에 솜 찌꺼기도 남지 않아 더욱 좋습니다. 소재가 천이기 때문에 쓰고 난 뒤에는 간편하게 세탁기에 돌렸다가 말리면 됩니다.
5. 채소 비닐봉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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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신선 코너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에 채소나 과일을 골라 담지 않으십니까? 그 비닐봉지는 재사용되지 않고, 보통 재료가 소진되면 쓰레기통에 처박힙니다. 평소에 생각도 못했던 자원 낭비 중 하나입니다. 비닐봉지 대신에 천 가방을 사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얼마나 가벼운지, 무게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느 가방에나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항상 들고 다니면 수시로 유용하답니다.
6. 일회용 빨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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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바에서 칵테일을 마실 때나 카페에 갔다가 아이스커피를 마실 때,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가 빠질 수 없습니다. 음료수가 다 떨어지고 나면 가차 없이 버려지는 빨대... 일회용 빨대만큼 멋진 감성을 자랑하지만, 자연은 덜 해치는 유리나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해보심이 어떻습니까. 그리 무겁지도 않아서 음료수를 들고 다니면서 마실 수 있습니다. 빨대 직경에 맞는 작은 브러시도 함께 장만해, 설거지할 때 빨대 안쪽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면 좋습니다.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혹은 검색하기 귀찮아서 못 사고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 선물!
7. 일회용 수저 대신...
대나무 수저!
빨대만큼 자주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수저들. 여행이나 여름철 야외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에게 대나무 수저는 안성맞춤 선물입니다. 숟가락, 젓가락 외에도 다양한 대나무 수저 아이템이 있답니다. 가벼운 소재라 더욱 사랑받고 있습니다.
8. 종이 베이킹 시트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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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집에 두고 있는 베이킹 시트지. 한 번 오븐에 넣을 때 쓰고 버려야 하는 게 아깝지 않으셨나요? 환경을 생각해, 실리콘 베이킹 매트지를 사용해보세요. 사용한 뒤에 매트를 쓱 닦기만 하면 되니, 쓰레기도 절감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9. 플라스틱 칫솔 대신...
칫솔도 의외로 전체 플라스틱 쓰레기 중에서 제법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플라스틱이나 화학 제품으로 만들어진 칫솔 대신에,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대나무 칫솔을 사용해보세요.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것도 장점이지만, 땅에 묻으면 플라스틱과 달리 금방 썩는 재료라서 친환경적입니다. 대나무 칫솔도 어서 플라스틱 칫솔만큼 여러 기능으로 생산되면 좋겠네요!
10. 페트병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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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외에도, 페트병에 담긴 물이나 음료수를 자주 소비하는 사람에게는 보온병 선물이 어떨까요. 유리 물병은 제법 무겁고 떨어뜨릴까 무서워 사기 겁난다면, 가볍고 안전한 스테인리스 물병에 도전해보시길. 게다가 건강을 생각해도 금속 보온병을 쓰는 게 낫습니다. 플라스틱 병은 음료를 마실 때 화학 성분이 같이 섭취되기 때문이죠.
환경을 위해 소비 습관을 하나부터 열까지 단숨에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집안의 모든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꿀 필요도 없고요! 기존의 제품을 끝까지 사용하는 것도 쓰레기를 더 많이 만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눈독 들이고 있던 친환경 제품, 이번에 구입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