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은 내가 제일 잘 안다?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진다면!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나만의 스타일'을 정립하게 됩니다. 시행착오를 거쳐 나한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을 찾고나면 모험을 사양하고 안주하기 일쑤입니다. 

스타일리스트인 줄리아 이스마일로파(Julia Ismailova)는 이렇게 굳어진 일상에 변화를 주고자 한 가지 실험을 계획했죠. 여성 12명을 선정해 평소 스타일과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달라진 스타일을 비교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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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평소 스타일이 왼쪽, 줄리아가 새롭게 끌어낸 스타일이 오른쪽입니다! 어느 쪽이 더 나아 보이시나요? 

1. "아마 내 화장법은 이 여성의 강인한 성격을 담아내기에 역부족인지도 몰라요. 사실 사람들을 확 바꾸는 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하지만 이번만큼은 뱀파이어를 사랑스러운 엘프로 변신시키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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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각 잡힌 눈썹. 마치 도장으로 찍은 것처럼 정확한 모양인데, 좀 거칠고 무거운 인상이죠? 게다가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른 아래 숨겨진 피부는 결이 고르고 아름다웠어요. 그걸 살린 결과물이 오른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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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니아는 마스카라를 별로 안 좋아하고, 어두운 갈색 계열의 립스틱을 선호한답니다. 얼굴이 번들번들한 걸 가장 싫어했어요. 나는 제니아의 일상 화장에 몇 가지 변화를 일러주었습니다! 그 후에 그녀의 셀카에 담긴 또렷한 눈빛과 미소를 보면서 보람을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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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생 자기에게 딱 맞는 립스틱을 못 찾았다는 말에 뭉클했어요. 입술을 바르고 눈썹을 약간 정리해 주니까, 나머지는 절로 제자리를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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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녀는 내면이 누구보다도 강한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본인한테 어울리는 색상에 대한 고정관념에 갇혀 지냈다고 해요. 솔직히 나는 쿨톤/웜톤이라는 식의 분류를 좋아하지 않아요. 톤에 구애받지 않고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고 싶었는데, 괜찮은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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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9살인 리사는 정말 쿨해서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같이 작업하기로 결심했죠. 우리는 인생과 화장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고, 그녀의 스타일을 지우기보다는 재창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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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4살의 마리아는 이혼을 했어요. 그녀는 평소에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왼쪽 사진은, 저녁 약속이 있을 때 하는 화장이에요. 나는 '외출 룩'을 더 보기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귀뜸해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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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드는 기초 화장이 제일 중요한 경우가 있어요. 15분 정도 들지만 결과는 확실하죠! 다음에는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는 대신 색깔이 다른 컨실러 여러 종류를 사용해서 피부를 깨끗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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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솔직히, 이 화장법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녀는 자기 피부 톤에 맞는 베이스와 립스틱을 잘 사용했죠. 다만 눈썹 모양 때문에 눈이 좀 슬퍼 보여서, 눈썹을 올리고 길이를 더 길게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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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레나는 자기 얼굴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 코가 붉고 모공이 크고 색소침착이 심하다는 게 가장 불만이었죠. 하지만 내 직업은 결점이 아니라 장점에 집중해 본래의 아름다음을 끌어내는 일이고, 이번 경우에도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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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우마는 '완전한 변신'을 요구했어요. 그녀는 안과 의사이자 외상전문의인데, 자기가 꼽은 가장 큰 피부 결점은, 임신 이후 생긴 색소 침착이었습니다. 왼쪽이 우마의 일상 화장이고, 오른쪽은 내가 제안한 화장이에요. 오른쪽이 화장품을 더 적게 사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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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런 식으로 변신을 경험한 이후, 여성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화장법을 바꾸거나, 유지하거나. 아나스타샤처럼 내가 하는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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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등장한 여성들 모두는 화장을 했을 때나 안 했을 때나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줄리아가 그녀들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네요. 

Thumbnail: © Instagram / by_julia_ismail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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