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다이어트'로 매달 돈을 절약하는 법

이상하게 월급이나 용돈을 충분히 받았는데도, 월말만 다가오면 돈이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다음의 '소비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소비 습관을 돌아보고 정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방법입니다. 다음의 3가지 간단한 트릭으로 돈을 최대 월 30만 원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환경 보호는 덤이고요.

아래 글은 이 다이어트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동시에 현명한 소비란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10 Cent

1. 찬장을 비우자!

갑자기 대형마트에서 하는 타임세일, 아니면 인터넷 광고에 매혹되어 자잘한 식료품이나 향신료를 사지는 않으셨나요? 찬장, 서랍장, 냉동고 등에 처박아두긴 했지만 언제 먹을지는 모르는 그런 음식들이 여럿 있으실 텐데요. 결국 몇 달 뒤 유통기한이 지나면 그때서야 버리게 됩니다.

Pantry

'소비 다이어트'가 빛을 발하는 순간은 이때입니다. 오래가고 건조한 음식(예: 밀가루, 베이킹 믹스)을 계속 사지 마세요. 꼭 써야 하는 물건 빼고는 찬장과 냉동고에서 모두 치워버리시길 바랍니다. 쌓여있는 재료를 요리해드셔도 좋고, 구워드셔도 좋고 주위 사람들에게 그냥 나누어주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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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친척과 식재료를 나누고 교환하다 보면, 정작 필요한 물건이 대신 손에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찬장이 텅텅 빌 때까지 새로운 재료를 절대로 살 생각은 마시길! 텅 비어버리더라도 이후에는 정말 필요한 물건만 사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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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비를 포기하자!

'소비 다이어트'의 두 번째 원칙은 소비 자체를 줄이는 겁니다. 새로운 물건은 아무것도 사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저 세일하거나 필요해 보여서 물건을 충동구매하는 버릇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새해가 되면 꼭 사야 하는 물건의 리스트를 작성해보시길 바랍니다. 매달 리스트를 확인하면서 이미 산 물건에는 표시를 합니다. 이 리스트에는 새로운 물건을 쉽게 더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목록에 없는 물건은 절대 구매하지 않는다고 다짐하시면 됩니다.

Amazon Packing after HDNL

세트 제품을 제외하고, 가구의 수리 부품을 제외하고는 굳이 구매하시지 않도록 합니다. 이미 있는 물건을 새롭게 리폼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은 구매해도 좋습니다.

한 달에 새로운 물건은 딱 하나만 사고, 수리용 혹은 리폼용 소품만 따로 사라는 의미입니다. 음식과 일상 용품은 물론 제외하고 말입니다!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지 여러분이 직접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소비 다이어트'를 끈질기게 이어나가려면 여러분의 '필요한 물건 목록'이 확실하게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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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비를 줄이다 보면 쓸모없는 물건이 이렇게 많았나 하고 다시 깨닫게 될 겁니다. 충동구매도 현저히 줄어들 거고요!

필요 없는 음식이나 옷가지 등은 다른 사람과 교환해도 좋습니다. 옷장에는 항상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걸려 있어야 합니다. 돈을 굳이 많이 쓰지 않더라도요! 이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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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많이 포장된 상품은 피하자!

세 번째 트릭은 환경보호와 패키지(포장지) 없는 삶을 목적으로 합니다. 슈퍼마켓에서 굳이 다채로운 포장재로 잘 싸인 상품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작은 과일을 커 보이게끔 하기 위해 옷을 입히거나 빵 위에 종이 상자를 씌우는 등 불필요한 포장이 가끔 보이죠? 소시지나 치즈를 캔에다가 포장해 판매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채소도 비닐봉지에 담아서 무게를 재보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죠.

Orange shopping trolley filled with goods and pushed by lady.

유리병의 경우엔 나중에 다르게 재사용할 수도 있으니 좋다고 칩시다. 하지만 크기만 크고 쓰레기밖에 되지 않는 포장재, 예를 들어 각종 비닐봉지, 종이상자 등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쓰레기만 더 많아지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이미 환경을 해치며, 그 원자재의 값도 여러분이 다 내고 계십니다.

포장이 화려한 제품은 값도 더 비싸고 환경 보호에도 치명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포장재보다는 제품 본연의 품질에 노력을 기울인 상품을 눈여겨봅시다.

Supermarket

필요하지 않은데 샀다가 내다 버리는 물건이 한둘인가요? 잠시 편하거나 즐겁자고 산 물건의 값을 모두 합해보면 절대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 '소비 다이어트'는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따라 하시다 보면, 엄청난 금액을 매달 절약할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크고 작은 돈이 꾸준히 모이면 가사에 확실하게 도움을 줍니다. 생활비뿐만 아니라 적어진 쓰레기에 가뿐한 기분까지 들 것입니다. 집도 더 넓어지고, 환경보호에도 보탬이 되지요!

소스:

Haus und B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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