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역 앞 가로수에 목도리를 둘러주세요.

미국의 어느 자선단체에서 시작한 목도리 나눔이 화제입니다. 거리를 떠도는 노숙자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몇몇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조그마한 움직임. 어느덧 수천 명이 동참하며 너도나도 나무에 목도리 두르기에 나섰습니다.

WCCO News

나무에 두른 목도리는 겨우내 추위에 떨 노숙자들을 위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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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위를 녹일 뜨끈한 아랫목 하나 없는 노숙자들이 해마다 동사체로 발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러분이 사는 곳에서 목도리 나눔 운동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목도리에 격려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잃어버린 목도리가 아닙니다. 추우시면 절 데리고 가서 따뜻하게 둘러주세요. 당신 곁에 축복이 함께하길."

아름다운 목도리 나눔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찾아가 돕고 싶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면, 가로수에 목도리 두르는 일부터 실천하세요. 여러분의 조그만 관심이 누군가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달됩니다.

소스:

HeartEt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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