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의 매직 "버려진 옷들에게 새 생명을"
패션업계는 늘 우리에게 '신상'을 사라고 종용하죠. 최신 유행을 따르려면 새 옷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 압박에 반기를 들고 나선 용자가 있습니다. 옷 쇼핑은 구제 숍에서만 한다는 질리안 오웬스(Jillian Owens)가 그 주인공인데요.
질리안의 비결은 리폼에 있습니다. 고작 1달러에 불과한 중고 옷을 사다가 새 생명을 불어 넣는 거죠.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렴한 비용으로 패셔니스타가 되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블로그에 가면 상세한 제작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비포앤애프터 사진 15장을 보여 드릴게요.
1.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주머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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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로 장만한 여름용 탑에 대만족. 이 아이의 과거가 1달러 짜리 원피스라는 사실을 누가 짐작이나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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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식 디자인의 원피스가 세련된 여름용 블라우스로 재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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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버리는 부분도 거의 없이, 몸에 잘 맞는 칵테일 드레스가 완성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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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길이를 줄이고 염색을 했더니 원피스가 롱티셔츠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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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질리안이 윗도리만 만드는 건 아닙니다. 너불너불한 원피스는 스커트로 변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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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재봉틀을 거쳐 전혀 다른 스타일로 완성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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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니마우스에서 현대 여성으로. 리폼하기 전에는 거의 코스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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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잠옷은 순면이라 소재가 좋잖아요? 소재는 마음에 드는데 잠옷이 별로일 때는, 깜짝한 여름용 원피스로 바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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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번 리폼은 '앤트로폴로지'의 신상 원피스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1달러 원피스를 사다가 염색하고 몸에 맞췄더니... 느낌 알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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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심지어 바느질조차 필요없는 리폼도 있습니다. 셔츠를 슥슥 묶으면 파티용 드레스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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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건 어떻게 리폼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탑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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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색깔만 달라져도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훨씬 고급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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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별로 힘들이지 않고 귀여운 여름용 탑을 뚝딱. 산뜻한 색깔이랑 무늬가 마음에 꼭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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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걸 살까 말까 좀 고민했는데요. 결국 사기를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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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약간의 기술과 성의가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질리안은 돈 낭비 없이도 얼마든지 패션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게다가 버려질 뻔한 옷들에게 2번째 기회를 선사하죠. 이런 게 바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가 아닐까요?
Thumbnail: © Instagram / therefashion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