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식이 의심되는 현장포착 20장

안전제일. 작업 안전수칙의 궁극적인 목표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뭐,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정작 현장 실태를 살펴보면, 안전의식의 결여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아래, 머리털이 쭈뼛 설 만큼 아찔한 현장포착 사진 20장을 모아보았습니다. 당시엔 어떤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는지 몰라도, 보는 이에게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합니다.
1. 밑의 두 사람이 과연 위에서 던진 소파를 문제없이 받아냈을지, 알 수 없는 사진입니다. 확실히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2. 사진 속 남자는 도대체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창문을 닦으려는 건지, 아님 그저 바깥 풍경 감상차 나왔을까요?
3. 추락 방지시설 하나 없이 맨발로...
4. 보수 칠 작업중으로 보이는 사진입니다.
5. 들고 있던 삽을 쓰는 편이 안전할 텐데, 저러다 큰일나겠어요.
6. 빨리 해치우고 싶은 마음이 뒤따를 위험을 앞선 듯.
7. 위에서 티셔츠를 잡아 준다고 해서 밑에 있는 동료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8. 오로지 동료의 힘에 의지에 목숨을 담보로 작업하는 상황.
9. 용접 및 절단 작업엔 자칫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산업용 보안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10. 마찬가지로 위험천만한 상황.
11. 이 분은 보안경을 착용한 상태이긴 한데, 어찌 맨발로 작업하나요.
12. 현장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안전제일' 문구가 무색한 상황입니다.
13. 아슬아슬한 사다리에 올라 묘기에 가까운 작업을 벌이는 인부 두 명.
14. 지금 크레인에 들린 상태 맞나요.
15. 현실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16. 안전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높이입니다.
17. 이러다가 문이 움직이기라도 하면 그땐...
18. 어떤 상황인지 쉽게 짐작도 안 가는...
19. 사다리 걸친 나무를 베어버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20. 함께 일하는 동료는 방음귀덮개도 없이 등을 내어준 상황.
보기만 해도 아찔한 현장 사진 모음이었습니다. 현장 근로자들 뿐 아니라, 사업자가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안전제일'이라는 텅 빈 문구 하나만으론 역부족입니다. 신속한 작업도 좋지만,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더 소중히하는 현장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