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칼 뚜껑에 홈이 길게 파인 이유.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것이 참 많습니다. 주의를 기울이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의외로 삶에 도움이 되는 크고 작은 유용한 팁들이 숨어있는데도 말이죠. 커터칼 플라스틱 뚜껑에 길쭉하게 파인 홈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이 지나치기 쉬운 좁은 틈으로 커터칼을 늘 새것처럼 쓸 수 있습니다. 놀라지 마시길. 

먼저, 플라스틱 뚜껑을 분리해 주세요. 커터칼에 있는 작은 플라스틱 클립을 눌러 고정된 뚜껑을 빼냅니다.

이렇게 분리한 뚜껑으로 무뎌진 칼날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칼날을 뚜껑의 파인 홈에 넣고, 뚜껑을 살짝 움직여 날을 부러뜨리면 됩니다. 연장 따위 필요 없이, 단숨에 날카로운 새 칼날로 교체됐습니다. 이때, 칼날을 너무 많이 빼지 않도록 합니다. 자칫 아까운 새 칼날까지 모두 부러뜨릴 수도 있습니다.

이젠 새 칼날을 쓰기 위해 덜덜 떨며 손가락으로 칼날을 부러뜨리거나 무딘 칼과 씨름하며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안에 무뎌진 커터칼이 굴러다닌다면, 이 방법을 당장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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