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 공간을 넓게 쓰는 꿀팁 11가지.
작은 집에 사는 우리에게 있어, 비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척 소중하다. 방문 옆 몇 cm라도 아껴보겠다고 용쓰고 있다면, 아래에서 공간을 아끼는 팁을 배워보자. 거짓말처럼 효율이 쑥쑥 올라간다.
1. 과일
좁은 주방에 사다 둔 과일 놓을 공간조차 마땅치 않다면? 바구니를 벽에 걸면 해결된다. 냉장하지 않는 채소나 과일을 이렇게 보관하면 싱크대 위 도마 놓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 세탁기 주변
세탁실 수납공간을 확보할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다.
세탁기, 건조기 사이의 틈을 활용해 각종 세제를 보관하거나, 그 위를 다리미판으로 쓸 수 있다. 천장 쪽에 압축 봉을 설치해 다린 옷을 걸어두면 완벽하다.
3. 다림질
다리미판은 의외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그렇다고 없으면 불편하므로 아예 벽에 접이식 다리미판을 설치해 보자.
4. 건조대
아무리 고민해도 답 없는 빨래 건조 공간. 여유가 없는 집엔 천장이 유일한 답이다. 사진처럼 건조대 걸이를 천장에 설치하고 쓰면 일상생활에 지장 받지 않고 빨래를 널 수 있다.
5. 빨랫감
길고 높은 장을 설치하고 빨래바구니를 세탁 온도에 맞춰 끼워두면 매번 번거롭게 빨랫감을 솎아낼 필요가 없어진다. 세탁 온도별, 또는 흰옷만 따로 분리해 넣어도 유용하다.
6. 와인 선반
모든 걸 버려도 와인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당신. 사진처럼 와인병과 잔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코너를 꾸며보면 어떨까.
7. 계단 밑
계단 밑 공간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장소다. 수납장을 빼곡히 짜 넣을 수도 있고, 사진처럼 아늑한 소파를 두고 다락처럼 연출해도 좋다.
8. 현관
대가족이 사는 집 현관은 가득한 신발로 어지럽기 마련. 바닥부터 천장까지 긴 신발장을 설치하면 공간을 크게 쓰지 않고 많은 신발을 수납할 수 있다.
9. 각종 양념통
요리를 즐기는 분이라면 주방 찬장 가득 차지한 양념통으로 곤란한 적이 한 번쯤 있을 터. 혹시... 문 안쪽에 수납공간을 내 볼 생각은 없으신지?
10. 타이어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타이어를 교체해 넣을 시기가 왔다. 생각보다 크고 두꺼운 타이어를 바닥에 쌓아두지 말고, 깔끔하게 벽 높은 곳에 걸어 보관하자.
11. 음료 상자째 보관
음료수나 생수를 한꺼번에 대량으로 사두면 값은 싸지만, 보관할 공간이 없어 문제다. 저렴한 책장을 하나 주문하자. 사진처럼 비스듬히 기울여 선반을 고정하면 각종 음료를 상자째 보관하거나 꺼내기 편하다.
좁은 집의 공간을 창출하는 데 있어, 거창한 마법의 주문이 필요한 게 아니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천장과 벽만 잘 공략해도 각종 살림이 가벼워지는 걸 체감할 수 있다. 남은 건 좁아터진 집을 두루 살피고 숨은 공간을 살려내는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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