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설탕 중독? 과도한 설탕 섭취 부작용 증상 7
설탕은 자칫하면 1일 섭취량보다 더 많이 섭취하기 쉬운 재료입니다. 달콤하고 유혹적인 맛에, 쉽게 중독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과일을 포함해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는 요즘 같은 시대에 설탕 섭취를 아예 안 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소위 '스트레스' 해소용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패스트푸드나 간식에 설탕에 많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많은 소비자가 자신이 하루에 설탕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그 부작용도 알지 못한 채 먹고 있습니다. 다음의 증상 7가지 중 하나라도 느끼셨다면, 평소에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1. 피로하고 지침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면, 혈당 수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설탕으로 인해 힘이 나는 건 아주 찰나라, 잠깐 반짝 생기가 돌았다가도 금방 지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가에 다크서클이 생길 수도 있고, 잠을 충분히 자지 않아도 종일 피로를 느끼게 되죠.
2. 피부 문제
설탕으로 인해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져 주사, 여드름, 습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탕 섭취량을 줄이면 피부 문제도 다소 해결됩니다. 훨씬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원한다면, 간식은 멀리하시길.
3. 발 통증
다크서클이나 피부 문제 말고도, 족저근막염이라는 발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발바닥 중앙이나 뒤꿈치가 쓰라릴 수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4. 브레인 포그
뇌에 자욱이 안개가 낀 것처럼, 정신이 멍하고 잘 집중이 되지 않는 증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정보처리능력이 저하되어 분명 주위는 분주하고 할 일은 많은데도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게 됩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나면 이런 증상을 보이기 쉽습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았다 감소하기 때문이죠. 갑작스러운 혈당 증가로 두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5. 변화무쌍한 감정 상태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과 함께 우리의 감정 또한 널뛰게 됩니다. 아까는 우울했는데, 갑자기 힘이 마구 솟는다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도 급격한 혈당 수치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설탕 섭취를 몇 주만이라도 줄여보세요,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이 아주 평온해질 겁니다.
6. 잦은 감기나 염증
설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면역체계가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염증 유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설탕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7. 어떤 음식도 달게 느껴지지 않음
설탕을 자주 섭취하면, 우리의 입맛도 단맛에 길들여집니다. 점점 간식을 더 찾게 되고, 식당에 가서도 달콤한 음식을 주문하게 되죠. 설탕으로 범벅된 음식이 아닌 이상, 어떤 음식도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시 섭취를 줄여나가다 보면 별별 음식이 다 달게 느껴지실 겁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단연 체중 증가입니다. 왜냐하면 설탕은 열량이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이 증상들을 모두 경험해보신 적이 있다면, 당장 오늘부터라도 설탕 섭취를 줄여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