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에 밴 악취를 소금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가끔은 정량을 맞추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요리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원하는 양보다 많이 요리하게 되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놨다가 나중에 꺼내먹으면 되니까 말이다. 된장 등의 조미료부터 개봉한 햄같은 가공식품도 용기에 넣고 자주 쓰지 않는가. 플라스틱 용기가 없었더라면 정말 일상이 몇 배는 불편해졌을 거다!
하지만 이 용기에 김치나 튀긴 음식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넣긴 좀 그렇다. 용기에 그 냄새가 쉽게 배어들어, 아무리 열심히 설거지를 하더라도 좀처럼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몇 번은 더 사용해도 될 정도로 튼튼한데, 고작 냄새 때문에 버리자니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플라스틱 용기를 오래 사용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이름하여 "플라스틱에 밴 냄새 10초 안에 제거하는 비결"이다.
준비물은 딱 2가지이다. 물과 소금! 소금 1/2작은술과 물을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10초 정도 세게 흔든다. 용기가 충분히 씻겼으면 뚜껑을 열고 물로 헹군 뒤 냄새를 맡아보자. 마음에 안 들었던 음식 냄새가 언제 있었냐는 듯 감쪽같이 사라져 있을 것이다!
ジップロックみたいなプラスチック容器。例えばキムチみたいなものが入ると、洗剤で洗っても匂いが消えない。そういう時は、塩小さじ半ぐらいに、水を入れて降るなどしてゆすぐと、匂いが取れたりましす。主夫の知恵。 pic.twitter.com/ekwJ14p8yz
— 「ゆくふむ」と猫秘書「はしろ」で運営中 (@yukufumu) 2018年9月4日
이 비결을 트위터에 공유한 닉네임 '운영중(@yukufumu)'의 게시물은 벌써 17만 건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고 5만 6천 회 이상 리트윗 되었다. 그녀의 게시물은 큰 반향을 일으켜,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말 감사합니다, 아끼는 용기를 버리지 않아도 되겠어요"라거나 "소금물로 10초, 무조건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받고 있다.
韓国人の両親が、お気に入りのタッパーやお菓子用のタッパーにもキムチを詰め込むので困っていました😭😭😭
ものすごくありがたいです嬉しいで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ゴミカスちゃん (@gomikasuchan_b) 2018年9月5日
"한국인 부모님께서 예쁜 플라스틱 용기랑 과자용 용기에 김치를 넣어 보관하셔서 애를 먹고 있었어요!
너무 기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소금이랑 물로 용기에 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니, 정말 획기적인 꿀팁이다. 돈도 그리 많이 들지 않고 쓰레기도 줄어드니 환경친화적이다. 이렇게 된 이상 다음에 꼭 해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