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에 밴 악취를 소금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가끔은 정량을 맞추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요리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원하는 양보다 많이 요리하게 되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놨다가 나중에 꺼내먹으면 되니까 말이다. 된장 등의 조미료부터 개봉한 햄같은 가공식품도 용기에 넣고 자주 쓰지 않는가. 플라스틱 용기가 없었더라면 정말 일상이 몇 배는 불편해졌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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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용기에 김치나 튀긴 음식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넣긴 좀 그렇다. 용기에 그 냄새가 쉽게 배어들어, 아무리 열심히 설거지를 하더라도 좀처럼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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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몇 번은 더 사용해도 될 정도로 튼튼한데, 고작 냄새 때문에 버리자니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플라스틱 용기를 오래 사용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이름하여 "플라스틱에 밴 냄새 10초 안에 제거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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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딱 2가지이다. 물과 소금! 소금 1/2작은술과 물을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10초 정도 세게 흔든다. 용기가 충분히 씻겼으면 뚜껑을 열고 물로 헹군 뒤 냄새를 맡아보자. 마음에 안 들었던 음식 냄새가 언제 있었냐는 듯 감쪽같이 사라져 있을 것이다!

이 비결을 트위터에 공유한 닉네임 '운영중(@yukufumu)'의 게시물은 벌써 17만 건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고 5만 6천 회 이상 리트윗 되었다. 그녀의 게시물은 큰 반향을 일으켜,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말 감사합니다, 아끼는 용기를 버리지 않아도 되겠어요"라거나 "소금물로 10초, 무조건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받고 있다.

"한국인 부모님께서 예쁜 플라스틱 용기랑 과자용 용기에 김치를 넣어 보관하셔서 애를 먹고 있었어요!
너무 기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소금이랑 물로 용기에 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니, 정말 획기적인 꿀팁이다. 돈도 그리 많이 들지 않고 쓰레기도 줄어드니 환경친화적이다. 이렇게 된 이상 다음에 꼭 해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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