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해결: 7가지 일상용품의 수수께끼가 풀렸다

급격히 발전하는 과학 기술과 무관하게, 여전히 적지 않은 미스터리들이 사람들의 머리 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 아틀란티스는 어디일까? 설인은 정말 존재하나? 엘비스의 죽음 뒤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다던데? 그나저나, 대체 머그컵 바닥에 곡선으로 패인 자국은 왜 있는 거지? 마지막 의문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했지만, 최소한 여기에는 확실한 답이 있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쳤던 궁금증, 이제 더는 궁금해하지 말자. 

틱택(민트 캔디)을 하나씩 꺼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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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택을 하나만 꺼내 먹고 싶을 때, 하나도 나오지 않거나 조금만 힘을 주면 한꺼번에 와르르 쏟아져나오는 사태가 비일비재하다. 이제 한 손으로 상자를 거꾸로 들고, 살짝 흔들어준 뒤 뚜껑을 열어보자. 뚜껑 안쪽의 모양은, 민트를 정확히 한 알 씩 내보내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아래 짧은 영상에서 틱택 제대로 꺼내는 방법을 배워보자.

 

연필 깎은 후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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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택을 다 먹고 빈 케이스 입구에 연필깎기를 꽂아 사용하면 부스러기가 상자 안에 담겨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머그컵 바닥의 이유있는 그루브 

머그컵을 뒤집어보면 가끔 바닥에 작은 반원 모양의 홈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담배를 피우다 말고 끼워두는 구멍인 걸까. (...물론 아니다) 이 홈은 식기세척기에 엎어 넣은 컵 윗 부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생각해보니, 식기 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내 정리하다 엎어진 그릇에서 쏟아지는 물웅덩이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이 종종 있었다. 

상자의 양쪽으로 난 절취 부분을 안으로 쑥 눌러 들어가게 하면, 랩과 호일의 심 부분이 상자에 고정된다. 이제 마음껏 랩을 잡아당겨 뜯을 수 있다.

줄자 끝 쇠붙이에 난 구멍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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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에도 나름의 미스터리가 있다. 시작점의 쇠붙이에 난 구멍은 왜 있는 걸까. 나사를 이 구멍에 걸고 고정하면, 누군가 다른 사람이 줄자를 잡아주지 않아도 혼자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줄자 쇠붙이 아래 톱날은 왜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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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톱날을 사용하면 연필 없이도 필요한 지점에 표시를 남길 수 있다. 정확한 시작점과 끝에 스크래치를 남겨보자. 작업을 위한 기준선을 표시할 수 있다. 

모퉁이 사이즈 정확히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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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사이즈를 잴 때는 줄자의 플라스틱 본체가 걸리적거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걱정마시라. 본체에도 치수가 적혀있어서 줄자로 잰 만큼에 몸체 길이를 더해주면 정확한 사이즈를 얻을 수 있다. 

줄자 사용팁은 아래의 영상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아틀란티스, 설인, 엘비스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하지만, 적어도 일상 속 수수께끼 몇 가지는 풀렸다. 세상엔 한 번만 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있지만, 발상을 살짝 전환하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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