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간편한 시멘트 활용 소품 DIY

부활절이 다가오면 달걀과 수선화, 튤립, 토끼와 닭의 장식품이 인기를 끕니다. 꼭 부활절을 기리는 가정이 아니더라도, 봄은 새로운 화분을 들이거나 집 단장을 새로 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실내 장식이나 정원 가꾸기처럼, 집을 직접 꾸미는 일은 뿌듯하고 즐거운 취미생활이죠. 장식품은 시장에서 기성품을 간단히 사 올 수도 있지만,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면 더 재미있고 뿌듯하지 않을까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장식 DIY! 시멘트를 사용해서 만드는 세 가지 봄 소품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1. 바니바니 시멘트 토끼

준비물:

  • 시멘트 반죽 믹스
  • 구리 코일선
  • 작은 요거트 통
  • 펜치
  • 아크릴 물감
  • 글루건
  • 펠트지

만드는 방법:

1.1) 구리선을 잘라서 토끼 귀 모양을 만들고 빈 요거트 통에 담습니다.  

1.2) 시멘트를 물에 섞어서 묽게 만들고 요거트 통에 부으세요. 표면이 매끄럽게 굳을 수 있도록, 시멘트를 붓고 가장자리를 잘 다듬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구리선으로 만든 토끼 귀만 통 밖으로 보입니다. 하룻동안 시멘트가 굳으면 통에서 쉽게 빠져나옵니다.

1.3) 이제 아크릴 물감으로 시멘트 토끼를 색칠합니다. 원하는 모양에 따라 사인펜을 사용해서 장식하고, 글루건으로 펠트 조각을 붙여서 토끼 꼬리를 표현합니다. 펠트지가 없다면, 솜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2. 시멘트 꼬꼬닭

준비물:

  • 시멘트 반죽 믹스
  • 달걀 4개
  • 마스킹 테이프
  • 아크릴 물감
  • 유성 싸인펜
  • 펠트지
  • 글루건

만드는 방법:

2.1) 달걀 4개에 작은 구멍을 내고 속을 빼냅니다. 껍데기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속을 제거한 다음에는 굴러다니지 않도록 잘 고정합니다.

2.2) 물을 섞고 시멘트를 만들어서 달걀 껍데기 안에 넣으세요. 네 개가 모두 단단하게 굳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2.3) 시멘트가 굳은 후, 달걀 껍데기를 벗겨냅니다. 문구용이나 조각용 칼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2.4) 마스킹 테이프를 달걀 모양의 높이 2/3지점까지 두른 후, 아크릴 물감으로 위쪽을 하얗게 칠합니다. 싸인펜으로 얼굴을 그리고, 노란 펠트지로 부리와 닭벼슬을 표현하세요. 글루건으로 모두 고정하면, 달걀 모양으로 만든 깜찍한 꼬꼬닭 친구들 완성!

3. 홈메이드 달걀 그릇

준비물:

  • 시멘트 반죽 믹스
  • 요거트 통
  • 식용유
  • 달걀 1개
  • 커터칼
  • 유성 싸인펜
  • 마스킹 테이프
  • 스프레이 페인트

만드는 방법:

3.1) 유성 싸인펜을 이용하여 빈 요거트 통의 안쪽에, 바닥부터 2.5 cm와 4 cm 지점을 표시합니다.

3.2) 식용유 등의 기름으로 요거트 통 안쪽을 코팅합니다. 그 다음 아래쪽에 표시된 선까지 시멘트를 붓습니다.

3.3) 달걀의 2/3지점까지 식용유를 바르고, 달걀을 시멘트에 집어넣습니다. 시멘트의 표면이 위쪽에 표시한 높이까지 올라오도록 달걀을 천천히 눌러서 집어넣으세요. 

3.4) 시멘트가 굳으면 요거트 통을 칼로 잘라서 제거하고 달걀도 빼서 시멘트 부분만 남깁니다. 그 다음에는 시멘트의 위쪽 가장자리의 5mm 정도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마스킹 테이프로 감싸 주세요. 

3.5) 스프레이 페인트로 좋아하는 색을 칠하고 말립니다. 마스킹 테이프까지 떼어내면 내 취향대로 만드는 홈메이드 댤걀 그릇도 완성!

이제 부활절을 맞을 준비는 모두 마친 것 같죠? 시멘트는 은근히 간편하고 쓸모가 많은 재료입니다. 조명부터 연필꽂이까지 종류도 다양하죠. 간단하게 만드는 시멘트 DIY, 또 어떤 것을 만들 수 있는지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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