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알아두어야 할 특급 화장실 꿀팁 8

모두 날마다 사용하지만, 좀처럼 터놓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 화장실에 관해 이야기하기는 어딘지 좀 쑥스럽다. 하지만 고대 로마의 경우 공중화장실에 칸막이가 없을 정도로 개방적인 공간이기도 했다. 중세 유럽에서는 길거리에서 실례하는 것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할 정도.

이렇게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화장실이지만, 공통으로 겪는 문제점은 있게 마련이다.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고 화장실에서 겪을 수 있는 많은 난처한 상황에 대처해 보자!

1. 변기에서 물이 튀는 경우

오늘날의 수세식 변기는 많은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표준형이 되었다. 바로 물 세척을 하기 때문에 가장 위생적이고 냄새도 덜 나는 구조이다. 하지만 큰일을 볼 때 가끔 튄 물이 엉덩이에 묻는 불쾌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에 착수하기 전에 화장지를 펼쳐서 수면에 올려놓으면 된다.

2. 쑥스러운 소리가 난다

볼일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돌발적인 소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해결 방법은 단순하다. 이럴 땐 음악을 틀어 보자. 휴대폰으로 음악을 틀고 세면대처럼 오목한 곳에 올려두면 확성기처럼 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3. 볼일을 보는 자세가 불편하다

큰 일을 볼 때 가장 좋은 자세는 쪼그려 앉는 것이다. 하지만 수세식 변기는 의자처럼 직각으로 앉게 설계되어 있다. 이 구조는 장이 괄약근에 눌리는 각도를 만들어서 배변을 어렵게 한다. 이때에는 앉은뱅이 의자를 가져와서 발을 올리고 앉아 보자. 발의 높이가 올라와서 쪼그려 앉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4. 냄새가 난다

유쾌하지 않은 향기가 화장실을 가득 채우면, 성냥에 불을 붙이자. 성냥이 타면서 나는 냄새와 연기가 악취를 빠르게 중화시킨다.

5. 앉아있는 시간이 지루하다

생각보다 일이 길어질 때가 있다. 이럴 땐 어떻게 지루함을 날려버릴 것인가! 고리를 두 개 준비해서 변기의 정면 벽에 설치해 보자. 그리고 태블릿이나 휴대폰을 걸면 작은 화장실시어터를 만들 수 있다.

6. 변기가 막혔다

화장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악명 높은 일이 아닐까? 설거지용 세제를 그릇에 담고 따뜻한 물을 부어서 녹인다. 이제 이것을 변기에 붓고 막힌 휴지나 부산물이 천천히 용해되기를 기다렸다가 물을 내려 보자.

7. 자물쇠가 고장 났다

구식 자물쇠에만 유용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간단한 화장실 잠금쇠는 아직도 구식인 곳이 있으니 써먹어 보자. 주머니에 있는 열쇠를 이용해서 간이 자물쇠로 사용하면 된다.

8. 휴지 걸이가 고장 났다

똑딱이 펜이 해답이다. 휴지 걸이 사이에 대신 걸어서 휴지를 매달고 사용하면 된다.

이상 화장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덟 가지 난처한 문제를 해결해 보았다! 집 화장실에 싱크대와 앉은뱅이 의자, 성냥을 꼭 구비해 두면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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