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과 침구류의 올바른 세탁 주기를 찾아라

대부분의 옷장에는 옷과 기타 등등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이걸 언제,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죠. 어떤 옷은 너무 자주 빨아서 색이 바래고 모양이 변하는 반면 어떤 옷은 수개월간 잊혀지기도 합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14개 품목의 적당한 세탁 주기를 확인해 보세요. 

1. 브라

브라 여러 개를 돌려 입는 경우에는, 2주에 한 번 정도 세탁하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브라 하나를 매일 입는 사람은 3~4일에 한 번씩 빨래를 해서 땀과 세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Another Day, Another Giant Brassiere

2. 스포츠브라 

스포츠브라는 또 다른 얘기죠. 통기성이 좋은 천으로 만들어진 스포츠브라는 땀 흡수 성능이 탁월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착용하고 운동을 한 다음에는 항상 빨아야 하는 거죠.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40도 이하에서 세탁해 주세요.

Oiselle bra front

3. 레깅스 

레깅스는 피부에 밀착되는 디자인입니다. 옷감이 얇아 일반적인 바지보다 땀을 훨씬 더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박테리아 번식이 촉진됩니다. 따라서 레깅스는 2~3번 입은 다음 세탁을 해야 합니다. 운동용이라면 운동 직후 바로 세탁기에 돌려 주시고요. 

SERIOUSLY PEOPLE.  Enough with white leggings.

4. 청바지 

청바지를 너무 자주 빨면 색이 빠지고 모양이 흐트러집니다. 패션 전문가들은, 데님의 경우 꼭 세탁해야 할 이유가 없는 이상은 하지 말라고 조언하죠.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베란다에 하룻밤 동안 내놓고 통풍을 시켜 주세요. 하지만 잘 늘어나는 재질의 스키니진은 두 주에 한 번씩 빨래를 해서, 다시 원래 모양대로 돌아오게 하는 게 좋습니다. 

Me and my blue jeans

5. 겉옷 

겉옷은 피부에 직접 닿을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석 달에 한 번 정도 세탁하면 충분합니다. 겉옷을 세탁할 때는, 소재와 라벨에 적힌 세탁 주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Find this jacket!

6. 코트 

코트는 절대 물 세탁을 하면 안 되는 옷입니다. 물론 소재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죠. 코트에 얼룩이 묻었다면 세탁 전문가한테 맡겨, 옷이 망가지지 않도록 하세요. 

Zara coat

7. 야구모자 

야구모자는 매일 쓰기보다, 특정한 날에 쓰고 나가는 패션 아이템이죠. 두 달에 한 번 정도 세탁하면 충분합니다. 보통은 손빨래나 세탁기 중 어느 쪽을 택해도 상관없지만, 라벨에 적힌 세탁 주의 사항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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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모자 

털모자 등은 최소 한 달에 한 번 세탁해야 합니다. 천이 두꺼워서 이걸 쓰면 머리에 땀이 더 많이 나고, 세균이 모일 테니까요. 모발 상태도 세탁 주기를 좌우하죠. 머리가 떡진 날에 주로 모자를 착용한다면, 더 자주 빨아 주세요.  

Thinking cap

9. 수건 

수건은 3~4일 정도 사용한 다음 세탁해야 합니다. 하지만 두 장을 교대로 쓰면 2주 정도 기다렸다가 빨아도 괜찮아요.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감소하니까요. 하지만 축축하고 따듯한 욕실에 던져 둔 채로 마를 때까지 기다리면 세균 배양소가 될 테니까, 주의하시고요. 

욕실에서 무심코 하는 잘못된 행동 7가지는 여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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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욕실용 매트  

욕실 발 매트는 생각보다 빨리 더러워집니다. 따듯한 욕실에서 습기까지 흡수하니까 세균은 물론 곰팡이 번식에도 좋은 환경이죠.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60도 정도로 맞춰 세탁해 주세요. 

Bath mats

11. 이불 커버 

이불 커버에는 먼지가 엄청나게 쌓입니다. 이 먼지에는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포자, 각종 미생물들이 포진하고 있죠. 이런 먼지를 계속 흡입하면 알레르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열흘마다 한 번씩은 커버를 세탁해 주세요. 

duvet

12. 베개 커버 

베개 커버에는 앞서 말한 먼지에 더해, 피지와 화장품 잔여물 등이 추가로 달라붙습니다. 이불 커버보다 더 자주 빨아야겠죠. 5일에 한 번씩 빨고 새 것으로 교체해 주지 않으면, 여드름이 폭발할지도 모릅니다.

pillows

13. 담요 

담요의 세탁 주기는 사용 빈도에 달렸습니다. 노상 덮고 있는지 소파에서 TV 볼 때만 덮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겠죠. 하지만 담요는 이불에 비해 맨살과 접촉할 일이 적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이나 오염됐을 때만 빨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Chillin 'on a chilly evening

14. 커튼

커튼은 해마다 한 번씩 빨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아니면 커튼 위에서 집먼지 진드기가 번성할 수도 있으니까요. 

wind blowing - not so strongly

이 지침대로 세탁을 하면, 위생도 지키고 아끼는 옷과 소품을 오래 보존할 수 있을 거예요. 

집 안에서 청소가 충분하지 않은 물건 15가지를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ere you can also find out which 15 items you may not clean enough in your household.

소스:

brigh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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