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인테리어, 돈 말고 창의력으로 승부

아이들의 취향은 순식간에 변하죠. 영원할 것 같은 공룡 시대가 가고, 자동차 시대가 오는 것처럼요. 하지만 동물과 공룡 모형에 열광하던 아이가 달라졌다고 섭섭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어른은 남은 장난감을 재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아래 DIY 아이디어를 보시면, 집에 없는 공룡 모형도 사러 나가고 싶은 기분이 들 거예요. 우리 집이 농장, 정글, 심지어 쥬라기 공원으로 변신하는 마법을 소개합니다. 

1. 격식을 갖춘 자리에 손님들을 초대할 때 필요한 네임카드 홀더입니다. 이 정도 세팅이면 너무 딱딱하지 않게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겠죠. 동물 모형을 실톱으로 살짝 잘라, 카드 끼울 자리를 만듭니다. 톱질한 자리는 사포로 문질러 정리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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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낡은 탁상 시계가 압도적인 소품으로 변신했습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소년의 꿈'이라고 해야겠네요. 이거 하나면 방 분위기가 확 살아날 것 같은데요? 슈퍼히어로 피규어들과 핫글루, 흰색 스프레이페인트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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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꽂이에서, 주인공인 책보다 더 시선을 끄는 이색 북엔드입니다. 돌을 받침으로 사용해 안정감을 더했죠. 원하는 색으로 칠한 코끼리 모형을 접착제로 돌에 붙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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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육식물은 물을 많이 줄 필요가 없어 실내 재배에 적합합니다. 게다가 평범하지 않은 화분과 곁들이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실톱으로 동물 모형의 속을 파고, 그 안에 작은 돌과 흙을 채운 다음 다육식물을 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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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물 모형을 금색 래커로 칠해 서랍장에 달았더니 세상 럭셔리하네요. 모형에 기존 손잡이의 나사못과 같은 크기로 구멍을 뚫고,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칠하면 됩니다. 나사못 끝에 접착제를 발라 모형에 끼워 넣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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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도어스톱 위에 코끼리를 올려도 인상적이죠. 하지만 도어스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끝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고 모형을 붙이는 걸 잊지 마세요. 

7. 작은 선물은 우정의 윤활유 역할을 하죠. 기왕이면 포장까지 예쁘게 해 보세요. 평범한 종이 상자에 동물 모형을 붙이고 스프레이 페인트를 칠하면, 열기도 전에 탄성이 나오는 선물이 완성됩니다. 모형의 발바닥을 사포로 문질러 평평하게 만들면, 더 단단히 붙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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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이들이 양치질에 흥미를 느끼게 하려는 제품은 여러 가지가 있죠. 하지만 집에서 만든 '공룡 칫솔 거치대'만한 물건은 찾기 힘들 겁니다. 드릴로 구멍 2개만 뚫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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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선 집중! 관종력 충만한 공룡 귀걸이입니다. 일단 작은 모형을 골라 반으로 자르세요. 조각들에 구멍을 뚫고 접착제를 바른 다음, 귀걸이 침과 클러치를 각각 붙여 주세요.  

10. 볼 때마다 슬쩍 미소가 지어지는 열쇠걸이입니다. 코끼리가 여러모로 실용적이네요. 모형을 반으로 잘라 접착제로 붙이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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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열쇠걸이 대신 열쇠고리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그럼 코끼리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 모형들을 활용할 수 있겠죠. 모형에 작은 고리와 링을 달고, 원하는 색깔로 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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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굳이 다른 색으로 칠하지 않아도 예쁜 모형이라면 한 단계를 생략할 수 있죠. 생동감이 넘치는 코트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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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스프레이 페인트에 약간의 질감을 더했더니 솜사탕처럼 달콤해 보이네요. 거칠거칠한 효과를 내는 스프레이를 같이 뿌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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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마가 우는 소리는 들어 본 적이 없지만, 어쩐지 상상이 되는 박력이네요. 모형을 잘라 금색 라카로 칠하고 동그란 자석을 접착제로 붙이면, 멋진 냉장고 자석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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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집이 갤러리 같네요. 이 작품은 아크릴 페인트를 칠한 나무 블록에, 반짝이를 칠한 동물 모형을 붙여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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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954년 처음 영화에 등장해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까지 이름을 올린 유서 깊은 괴수 고질라입니다. 고질라 촛대라니, 근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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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소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소년의 꿈' 시리즈 2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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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스테고사우르스 모형 반쪽과 빨판, 접착제가 만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핸드폰 거치대가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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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니콘보다 매력적인 맘모스와 브라키오사우르스 콤비. 이 정도면 소녀들도 열광하겠죠? 파스텔톤 아크릴 페인트가 신의 한 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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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마지막으로, 굶주린 티라노사우르스를 소개합니다. 이 작품을 만들 때는 접시와 공룡 사이의 균형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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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잠들었던 동심을 깨우는 소품들이네요. 낡은 장난감들이 인생 2회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널리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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